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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아니다" 한지상, 임용 취소 논란 속 6년 만의 정면 돌파 [Oh!쎈 이슈]

OSEN

2026.03.1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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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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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뮤지컬 배우 한지상이 2020년부터 자신을 괴롭혀온 성추행 의혹과 최근 불거진 모교 강사 임용 취소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6년 전의 기억을 소환한 그는 왜곡된 사실을 바로잡고 사법 기관의 판단이 담긴 증거를 제시하며 자신의 결백을 강하게 호소했다.

지난 13일 한지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명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2017년 여성 A씨와의 만남부터 고소 과정까지 전 과정을 짚었다.

앞서 한지상은 지난 2020년 여성 팬 A씨와 관련한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한지상 측은 A씨와 서로 호감을 갖고 장기간 연락하며 지냈고, 그 과정에서 상대방의 의사에 반하는 추행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A씨를 공갈미수 및 강요미수 혐의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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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지상이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강사로 임용됐다가 학생 반발 끝에 교체되며 해당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고, 한지상은 영상을 통해 다시 한 번 해명에 나선 것.

한지상은 A씨와의 만남이 팬과 배우의 관계가 아닌 지인의 소개로 이루어진 호감 있는 남녀 사이였음을 강조했다. 한지상은 당시 상황이 결코 강압적이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A씨와의 대화 녹취록까지 공개했다.

녹취록 속 A씨는 “저한테 성추행한 거 아니에요. 일방적으로 한 것도 아니고요. 그 당시에 그 순간에는 좋았어요. 좋았고 이걸로 법적으로 뭘 하려고 했으면 아무것도 못 해요”라고 말하며, 당시의 스킨십이 상호 합의에 의한 것이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대목이 담겨 있었다.

또한 한지상은 “솔직하게 그 분위기 속에 서로 호감을 표현하고 스킨십 있었다. 하지만 그것을 일방적인 게 아니라 서로의 호감을 표현하는 과정에 있어서 점점 그렇게 흘러갔던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관계를 정리한 뒤 2019년 갑작스럽게 연락해 온 A씨는 한지상에게 위압감을 주며 거액의 보상을 요구했다는 것이 한지상의 주장이다. 그는 A씨가 “1번 5억에서 10억”, “2번 1년 간의 공개 연애”라는 조건을 제시했으나, 현실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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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A씨를 공갈 미수 혐의로 기소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도 한지상은 “해악에 미칠 만큼의 협박이 아니었다는 점 등 남녀 관계의 특수성이 고려된 결과”라고 설명하며, 이것이 곧 자신의 성추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악플러들에 대한 명예훼손 공소장에는 “피해자 한지상은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성범죄로 처벌당한 적이 없다”는 사실이 명시되어 있음을 공개했다.

영상의 말미에서 한지상은 자신의 진심을 담아 마지막 결백을 강조했다. 그는 “다시 말씀드리지만 8년 전에 있었던 저의 남녀 관계에 있어서, 사생활에 있어서 저는 절대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 사생활에 있어서 저는 절대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다”라고 재차 말하며 사법 기관의 객관적인 판단을 헤아려 줄 것을 부탁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영상 캡쳐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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