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체코의 경기가열렸다.한국은 소형준, 체코는 다니엘 파디샥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2006년 4강, 2009년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한국은 이후 3개 대회(2013년, 2017년, 2023년)에서 모두 8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17년 만에 본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린다.경기에 앞서 한국 류지현 감독이 식전 행사를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2026.03.05/[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17년 만에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 감독이 탄생했는데 향후 거취가 미정이다? 류지현 감독은 계속해서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까.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2026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도미니카공화국과 8강전에서 0-10 7회 콜드게임 끝내기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C조 조별예선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 상대 2승 2패를 거두며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승 2패에서 호주와 마지막 경기를 7-2 기적의 스코어로 따내고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따내며 미국 마이애미행 전세기에 몸을 실었다. 그러나 우승후보로 꼽힌 우주 최강팀 도미니카공화국을 만나 세계의 높은 벽을 실감하며 17년 만에 4강 기적까지는 이뤄내지 못했다.
17년 만에 WBC 8강 감독이 된 류지현 감독. 그런데 경기 후 향후 대표팀의 전력 보강 계획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다. 류 감독은 “이 자리에서 말씀 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며 “내 계약기간이 WBC까지다. 이후 대한민국 대표팀 구상이나 여러 부분은 뒤에 해야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류지현 감독은 작년 1월 대표팀 사령탑으로 공식 선임됐다. 당시 KBO 전력강화위원회는 “류지현 감독은 현장에서 오랜 기간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구단 감독까지 맡으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은 점과 다년간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로서 다수의 국제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은 점 등에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류지현 감독은 2026 WBC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라며 감독 임기를 언급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해 체코, 일본과 평가전에서 젊은 선수들 위주로 엔트리를 꾸려 2승 1무 1패의 성과를 냈다. 체코와 2연전을 싹쓸이한 뒤 도쿄돔으로 향해 세계랭킹 1위 일본 상대 1무 1패의 경쟁력을 뽐냈다. 첫날 4-11 패배를 딛고 이튿날 7-7 무승부라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도쿄의 기적이 나왔다. 한국 WBC 대표팀이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한국은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조별라운드 2승2패를 기록하면서 호주, 대만 등을 최소실점률로 제치면서 2009년 이후 17년 만에 1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제 한국은 마이애미행 전세기를 탄다.경기 종료 후 한국 류지현 감독이 코치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09/[email protected]
WBC에서는 젊은 선수들에 류현진, 노경은, 고영표 등 베테랑들을 더해 신구조화로 17년 만에 8강 신화를 썼다. 첫 경기 체코전 11-4 완승으로 17년 만에 WBC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고, 일본전(6-8)과 대만전(4-5)을 연달아 내줬지만, 일본전의 경우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호주전에서 7-2 기적의 스코어를 써내며 대표팀을 마이애미로 이끌었다.
WBC를 마친 한국야구는 오는 9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11월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등 굵직한 국제대회들을 앞두고 있다. 사령탑 자리의 중요성이 여전히 대두되는 가운데 류지현 감독이 WBC의 기세를 이어 계속 지휘봉을 잡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류지현 감독은 “KBO리그에서 선발투수들이 각 팀에 보통 3~4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국제대회 경쟁력을 높이려면 수적으로 많은 선수들이 기회나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확실히 국제대회 나왔을 때 대한민국 투수들이 구속이 다른 나라에 비해 떨어지는 게 사실인데 이런 부분이 조금 더 학생야구부터 잘 차근차근 만들어져서 조금 더 경쟁력 있는 대표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라며 계약기간과 관계없이 한국야구를 향한 고언을 남겼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경기에 앞서 한국 류지현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6.03.09/[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