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배우 아담 샌들러(59)가 2025년 한 해 동안 할리우드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13일(현지시간)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5년 가장 높은 개런티를 받은 배우' 명단에 따르면, 아담 샌들러는 지난 회계연도 동안 총 4,800만 달러(한화 약 662억 원)의 수익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샌들러는 지난해 전설적인 스포츠 코미디의 속편 '해피 길모어 2'의 제작과 주연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넷플릭스 영화 '제이 켈리'에서 조지 클루니와 호흡을 맞추며 평단과 흥행을 모두 잡았다. 특히 그는 '제이 켈리'를 통해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연기력까지 인정받으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샌들러의 뒤를 이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톰 크루즈(63)가 4,600만 달러로 2위에 올랐으며, 마크 월버그(4,400만 달러), 스칼렛 요한슨(4,300만 달러), 브래드 피트(4,100만 달러)가 차례로 톱 5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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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10위에 이름을 올린 밀리 보비 브라운(22)이다.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히로인인 그녀는 2,600만 달러(약 358억 원)의 수익을 기록, 포브스 역사상 '최연소'로 고액 수입 배우 리스트에 진입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 외에도 덴젤 워싱턴(3,800만 달러), 잭 블랙(2,800만 달러), 제이슨 모모아(2,800만 달러), 다니엘 크레이그(2,700만 달러) 등이 톱 10에 포진하며 여전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2025년 할리우드 상위 20명 배우의 총수익은 약 5억 9,000만 달러로, 전년도(7억 3,000만 달러)에 비해 약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업계의 판도 변화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