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앵커 김주하가 모델 비율을 자랑하는 딸의 근황을 공개하며 엄마의 일상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서는 "김주하가 폭로하는 오은영의 실체(?) 1탄보다 더 강력한 찐친 팩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김주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오은영 박사와 유쾌한 대화를 나누며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주하는 딸 준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준이한테 계속 페이스톡이 왔다. 무섭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일주일에 세 번 정도 통화한다. 너무 오래 전화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엄마를 좋아하는데 자주 못 보니까 그렇다"고 말했고, 김주하는 "애들이 나를 친구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나는 엄마이고 싶다"고 솔직한 고민을 전했다.
김주하는 딸과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해서 운다. 내가 '이렇게 얘기해봐'라고 하면 '해답을 알려주지 말랬지 내가!'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만히 있으면 '왜 가만히 있어?'라고 한다. 다음에 전화하면 또 아무 일 없는 것처럼 말짱하다. 나한테 다 풀고 자기는 끝낸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OSEN DB.
특히 김주하는 딸의 키를 묻는 질문에 "169cm 정도 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준서가 계속 나 말고 준이를 모델 시키라고 한다. 키도 크고 삐쩍 말랐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개된 사진 속 딸은 길쭉한 팔다리와 늘씬한 비율로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김주하는 "비율은 좋다. 멀리서 봐야 한다. 100m 미인이라고 한다"고 냉정한 평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은영은 "팔이 좀 안으로 굽어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앞서 김주하는 아들의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5일 공개된 같은 채널 영상에서 그는 "첫째 아들이 최근 대학에 합격했다"며 "10년 동안 야구를 하면서 좌절을 많이 겪었다"고 밝혔다. 김주하는 "맨날 다치고 수술까지 하면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뭔가를 이뤄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공부와 운동 중 뭐가 더 쉽냐고 물어봤더니 공부가 훨씬 쉽다고 하더라. 공부는 한 만큼 결과가 보이는데 운동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다치면 끝이니까"라며 "대학에 갔다는 것보다 아이가 자존감을 찾았다는 게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주하는 아들의 키가 193cm라고 밝히며 "학비에 보탬이 되라고 모델 학원을 등록해줬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공개된 아들의 사진을 보고 "어쩜 그렇게 잘생겼냐. 야구를 못 하게 되면 모델을 시켜도 되겠다"고 감탄했다.
한편 김주하는 2004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으며, 2016년 이혼 후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확보해 홀로 자녀들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