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지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국가대표 고별전을 마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한화 이글스)을 향해 남긴 말이다.
류현진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8강전에 선발 등판해 1⅔이닝 3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았다. 류현진은 1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케텔 마르테, 후안 소토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2회 들어 흔들렸다. 선두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한 류현진은 매니 마차도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주니오르 카미네로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때 1루 주자 게레로 주니어가 홈까지 파고들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이 과정에서 유격수 김주원의 송구가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카미네로는 3루까지 진루했고, 류현진은 훌리오 로드리게스를 내야 땅볼로 처리했지만 3루 주자 카미네로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이어 아구스틴 라미레즈에게 볼넷을 내준 뒤 헤라르도 페르도모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타티스 주니어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3실점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