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영한 JTBC 뉴스 ‘뉴스룸’에서는 1200만 명을 달성한 감독 장항준이 등장했다. 열렬한 커피차 반응까지 화제가 된 그는 연일 그의 이름과 영화를 언급하지 않는 뉴스가 없을 정도였다.
[사진]OSEN DB.
아나운서는 “시민들에게 커피차 이벤트를 했는데 어떠냐”라며 물었다. 장항준은 “정말 놀랐다. 창원, 대구, 제주에서도 오셨더라”라면서 몹시 고마워하더니 “이런 관심은 오래 가지 않을 거라고 본다. 물론 행복하다”라며 겸손하게 말했다.
아나운서는 “성공하고, 실패하고, 그러셨지만 영화 ‘리바운드’ 때는 흥행하지 못해서 좌절하셨다고 하지만 이번 ‘왕과사는남자’는 어떻게 흥행을 하는 거 같냐. 이번 영화는 왜 스스로 잘 된 거 같냐”라고 물었다. 장항준은 “단종이라는 임금이 유배를 와서 마지막까지 함께했던 사람들, 이름 모를 사람들, 그리고 엄흥도라는 분, 이런 분들에게 느끼는 감정이라는 건 계산이 만연된 현대 사회에서 자기 이익, 자기 목숨을 걸고 의를 지키는 옛날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의 조상들을 보면서, 우리 사회에 저런 의인이 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 있는 건 아닐까 싶다”라며 깊은 마음을 전했다.
실제로 장항준은 오는 4월의 영월단종제 참석 여부에 대해 알렸으머, 출연 배우들도 홍보 영상을 보내려는 등 단종과 영월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실제로 표현하며 이들의 진심을 보였다.
[사진]OSEN DB.
장항준은 전작들과 다른 작품으로 천만 관객을 찍었다. 그러나 성공보다 흥미가 더 중요한 장항준은 장항준은 “제가 싫증을 잘 낸다. 제가 이것 하고, 저것 하고 그런다”라며 “지인들에게 영화계의 김밥천국이라고 한다. 아줌마가 두 명이지만 메뉴가 50가지인 그런 거다. 이제 사극은 한동안 안 할 거다”라고 말했다.
차기작을 묻는 질문에 그는 “컬트 코미디, 블랙 코미디에 눈길이 간다”라고 말해 모두를 기대하게 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