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자신의 취향이 그대로 담긴 단체복 코디에 나섰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AI가 정해주는 대로 김광규의 하루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디어 ‘놀면 뭐하니?’의 고정 멤버가 된 허경환은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다. 허경환은 “긴 시간이었다. 3개월 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오늘 좋은 날이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큰 절을 했다.
어머니의 반응을 묻자 허경환은 “60만원 내고 들어간거냐. 돈을 써서 들어간거냐”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이날 주제는 일상을 AI와 새롭게 바꾸기로, 멤버들은 송도에 사는 김광규의 하루를 함께 체험해 보기로 했다. 김광규는 자신의 하루를 일과표로 작성해 아침 식사, 헬스장, 점심식사, 안마의자, 아울렛 아이쇼핑, 골프 연습장 또는 영어 수업, 영상 시청 등 자신의 하루 일과를 공개했다.
일과표를 AI가 분석했고, 연륜 있는 싱글 남성의 일과라고 평하며 팩트 폭행을 이어가 폭소케 했다. 김광규 식 아침 식사를 마친 이들은 AI에게 다음 일정을 물었고, AI는 다같이 단체복 쇼핑을 추천했다. 특히 AI는 누가 단체복을 고르는 것이 좋을 지 정해달라는 말에 유재석을 꼽았다.
멤버들은 김광규가 자주 간다는 아울렛으로 향했고, 유재석은 자신의 스타일대로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유재석의 취향을 못 믿고 불안해 했지만, 유재석은 꿋꿋하게 검은 가디건, 셔츠, 회색 트레이닝 바지까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옷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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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본 멤버들은 “단체복이 아니다. 다섯 쌍둥이다” “갈아 입은거냐. 그냥 똑같다. 입기 싫다”고 불평했지만. 유재석은 만족해 하며 멤버들의 옷매무새를 단속한 후 단체 사진을 찍었다.
이어 멤버들은 AI가 추천해준 한식당에 가서 점심 식사를 했고, 다음으로는 AI가 단체복 입고 산책을 추천해 공원으로 향했다. 김광규는 자신이 자주 가는 맨발 산책 코스가 있다고 소개했고, 멤버들은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맨발 산책에 난색을 표했다.
결국 AI에게 맨발로 걷기를 할 세 명을 골라달라고 했고, 허경환, 주우재, 유재석이 당첨됐다. 세 사람은 신발을 벗고 본격적으로 산책에 나섰지만 차가운 길 온도에 연신 비명을 질렀다. 여기에 더해 산책이 끝난 후 찬물로 발을 씻으며 또 한 번 괴로워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캐치볼 등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마지막 퇴근 순서까지 AI에게 정해달라고 했다. 주우재를 시작으로 한 명씩 떠났고, 공교롭게도 마지막에 김광규가 혼자 남아 쓸쓸하게 퇴근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