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채널 ‘순수한 순철’에는 ‘심형탁이 들려준 하루 아빠의 진짜 가족 이야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심형탁은 “하루 키우면서 일 계속하고 있다. 다른 건 전혀 못 한다. 부모가 되면 90% 이상을 바칠 수밖에 없다”라며 일과 육아로 바쁜 근황을 전했다.
디자이너는 심형탁의 아내 사야를 언급했다. 심형탁은 18살 어린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그렇게 어린지) 몰랐다. ‘나나랜드’라고 예능이었는데 도라에몽 뮤지엄을 간다고 해서 갔다. 촬영을 하니 책임자가 나오는데 그날 (사야가)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심형탁은 “카메라가 눈에 안 들어왔다. 대화가 안 되는데도.. ‘나는 잘생긴 한국의 배우다’라고 했다”라며 사야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심형탁은 결혼 후 한국에서 정착한 사야에게 “얼마나 와줘서 고마운지 정말.. 다른 나라에 와서 산다는 게 쉽지 않다. 마인드 자체가 ‘안 되면 어쩔 수 없지’다. 자기는 스트레스 안 받는다고. 받아들이고 털어내는 타입이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야의 성격에 대해 칭찬했다. 그는 “대리운전을 하고 집 앞에서 유턴하는데 대리운전사분이 사고를 냈다. 저는 심란했다. 제가 아끼던, 10년 타던 애마인데. 앞이 다 나가고 깨졌다. 아내가 ‘액땜이야. 걱정하지 마, 좋은 일 있을 거야’ 그러더라. 다음 날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좋은 일이 두 가지나 있다고”라며 사야의 긍정적인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심형탁은 “다른 분들의 말을 잘 귀담지 않는데 아내 말은 정말 귀담아서. 무릎 꿇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