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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프로 경기 맞아? 212분 동안 속 터지는 볼질→16사사구 남발, 이러니 세계 벽 못 넘는다

OSEN

2026.03.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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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키움 정현우. 2025.08.29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 키움 정현우. 2025.08.29 /[email protected]


[OSEN=이후광 기자] NC가 키움을 만나 3시간 30분이 넘는 지루한 승부 끝 시범경기 첫 승을 올렸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펼쳐진 2026 KBO 시범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NC는 3경기 만에 시범경기 첫 승을 맛보며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시범경기 개막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취점부터 NC 차지였다. 1회말 시작과 함께 신재인이 키움 선발 정현우의 초구를 받아쳐 1회말 선두타자 초구 홈런을 터트렸다. 신재인은 유신고를 나와 2026년 신인드래프트에서 NC 1라운드 2순위 지명된 내야수 유망주다. 이어 오장한이 안타, 권희동이 진루타로 흐름을 이었고, 김휘집이 달아나는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쳤다. 

3회말에도 선두타자 신재인이 정현우의 초구에 2루타를 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오장한의 2루수 땅볼, 권희동의 사구, 김휘집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만루 기회에서 서호철이 2타점 적시타로 4-0을 만들었다. 

키움이 4회초 반격에 나섰다. 선두타자 안치홍이 2루타, 최주환이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든 가운데 임지열이 중견수 방면으로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어 박찬혁이 2루타로 상승세를 이었고, 폭투를 틈 타 3루주자 임지열이 홈을 밟았다. 

키움의 공격이 계속됐다. 타석에 있던 임지열이 볼넷을 골라내며 NC 선발 토다 나츠키를 강판시켰고, 어준서가 바뀐 투수 임정호 상대 1타점 내야땅볼을 치며 NC에 3-4 1점차 추격을 가했다. 

키움은 5회초 마침내 4-4 균형을 맞췄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적생 안치홍이 동점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2B-1S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한 뒤 김녹원의 4구째 132km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15m 좌월 홈런으로 연결했다. 

NC 타선이 5회말 다시 힘을 냈다. 선두타자 오장한이 사구, 대주자 허윤이 2루 도루, 김휘집이 볼넷으로 1사 1, 2루 밥상을 차렸다. 이어 서호철의 1타점 내야땅볼과 상대 실책으로 2점을 뽑았다. 6-4 NC 리드.

6회말에는 1사 후 김한별이 좌전안타, 박시원이 볼넷으로 2사 1, 2루에 위치한 상황에서 최정원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OSEN=가오슝(대만), 이석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지성 135 2026.02.03 / foto0307@osen.co.kr

[OSEN=가오슝(대만), 이석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박지성 135 2026.02.03 / [email protected]


키움은 7회초 김녹원의 제구 난조를 틈 타 선두타자 박한결, 서건창, 안치홍에 3타자 연속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를 맞이했다. 김태진이 좌익수 뜬공, 이형종이 헛스윙 삼진에 그쳤지만, 추재현이 바뀐 투수 정구범을 만나 침착하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냈다. 계속된 2사 만루 찬스는 박수종이 헛스윙 삼진에 그쳐 무산됐다. 

키움은 8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최재영의 3루타에 이은 서건창의 1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1점으로 좁혔지만, 동점을 만들기엔 역부족이었다. 

NC가 8회말 2사 1, 2루 기회에서 상대 실책에 힘입어 쐐기점을 올렸다.

양 팀 마운드는 이날 총합 16사사구를 남발하며 프로의 품격을 스스로 내려놨다. 제구 난조 속 NC 마운드가 6사사구, 키움 투수진이 10사사구를 내주며 시범경기임에도 경기 시간이 3시간 32분(212분)에 달했다. 

NC 타선에서는 루키 신재인이 홈런과 2루타 포함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서호철이 3타점으로 활약했다. 키움 베테랑 안치홍과 박찬혁의 3안타는 패배에 나란히 빛을 보지 못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김녹원 131 2025.08.23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김녹원 131 2025.08.23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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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광([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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