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또 한 명의 핵심 선수를 잃었다. 미드필더 마르셀 루이스(26, 톨루카)가 심각한 무릎 부상을 당해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
멕시코 클럽 톨루카는 13일 공식 발표를 통해 “루이스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ACL)와 내측 반월판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회복 기간에 따라 복귀 시점이 결정될 전망이다.
루이스는 지난 12일 열린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샌디에이고 FC와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전반 40분 교체된 그는 경기 후 오른쪽 다리에 얼음찜질을 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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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는 멕시코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평가받아 왔다. 그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올해 치른 A매치 3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사실상 월드컵 엔트리 확정 선수로 여겨졌다.
멕시코 대표팀에는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클루브 아메리카 골키퍼 루이스 앙헬 말라곤도 아킬레스건 파열로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여기에 에드손 알바레스, 로드리고 우에스카스, 세사르 몬테스, 마테오 차베스, 힐베르토 모라, 세사르 우에르타 등 여러 대표급 선수들 역시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멕시코는 3월 A매치 기간 동안 포르투갈(28일), 벨기에(31일)와 평가전을 치르며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