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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스위밍 슬라이딩에 당했다. 농락당한 박동원의 허공 태그…염갈량의 조언 “태그 방법을 바꿔야 한다”

OSEN

2026.03.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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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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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사직, 한용섭 기자] “박동원 뿐만 아니라 포수들이 당한다. 태그 방법을 바꿔야 한다”

프로야구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소속팀 포수 박동원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당한 스위밍 슬라이딩에 태그 방법을 바꿔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국 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WBC 8강전 도미니카공화국과 경기에서 0-10, 7회 콜드게임 패배를 당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도미니카의 투타 전력에 압도당했다. 생각한 것 이상의 실력 차를 느꼈다. 

경기 초반 아쉬운 장면들도 있었다. 2회 1사 1루에서 주니어 카미네로의 좌선상 2루타 때 1루주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홈까지 달렸다. 다소 무리한 공격적인 주루였다. 좌익수-유격수-포수로 이어지는 중계 플레이는 분명히 아웃 타이밍이었다. 그러나 유격수 김주원의 홈 송구가 왼쪽으로 치우치면서 박동원이 태그하는 시간이 늦었다. 송구 정확도가 아쉬웠다. 

0-2로 뒤진 3회는 무사 1루에서 게레로 주니어가 가운데 펜스를 투 바운드로 맞히는 중월 2루타를 때렸다. 1루주자 후안 소토가 1루에서 홈까지 질주했다. 중견수-유격수-포수로 이어진 중계 플레이는 이번에는 유격수 김주원의 송구 방향이 정확했다. 박동원이 잡고서 태그를 여유있게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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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소토의 감각적인 스위밍 슬라이딩에 당했다. 박동원이 소토의 왼손을 태그하려 했으나,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시도한 소토가 왼손을 빼고 오른손으로 홈플레이트를 터치했다. 심판의 판정은 세이프. 소토는 벌떡 일어나 포효했다.

박동원이 비디오판독 사인을 보내, 한국 벤치에서 신청했다. 결과는 태그가 되지 않아 세이프였다. 박동원은 지난해 정규 시즌에서 한화 손아섭에게 한 번 당했던 경험이 있다.  

염경엽 감독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박동원의 허공 태그에 대해 대처법을 언급했다. 

염 감독은 “연습을 해야 될 것 같다. 스위밍 슬라이딩에 박동원 뿐만 아니라 포수들이 많이들 당한다. 길게 쓸어주는 태그를 해야 한다. 주자를 기다릴 때는 홈플레이트 앞에 갖다 대는 태그가 아니라, (주자의 슬라이딩) 타이밍에 맞춰서 긁어주는 태그를 하라고 가르쳐야겠다. 그래야 오른손까지 닿을 거다. 홈플레이트에 대고 있으니까 피해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우리가 가르칠 때 홈플레이트 앞에 대라고 가르쳤다. 슬라이딩 기술이 발전하면서 태그, 대처하는 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포수는 어렸을 때 배운 홈플레이트를 막는 버릇들이 있다. 유격수나 2루수 내야수들이 주자를 태그할 때, 긁어주는 것처럼 따라가면서 쓸어주는 태그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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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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