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하하, 허경환, 주우재가 AI가 정해주는 대로 김광규의 하루를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의 주인공은 단연 새 고정 멤버 허경환이었다. 드디어 ‘놀면 뭐하니?’의 고정 멤버가 된 허경환은 턱시도를 입고 등장했다. 허경환은 “긴 시간이었다. 3개월 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오늘 좋은 날이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큰 절을 했다.
어머니의 반응을 묻자 허경환은 “60만원 내고 들어간거냐. 돈을 써서 들어간거냐 하시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허경환은 고정이 되기 전 저녁 식사비 내기에서 60만 원의 밥값을 계산한 바 있다.
[사진]OSEN DB.
허경환의 진짜 시련은 AI와의 대화에서 시작됐다. 김광규는 고정 멤버가 된 허경환을 부러워 했고, 멤버들은 AI에게 김광규의 고정 가능성을 물었다. 이에 AI는 "좀 힘들지. 이미 멤버 꽉 찼다. 지금처럼 가끔 놀러오는게 보기 좋다"고 답했다.
이어 허경환의 고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는 "걔가 거기 왜 들어오냐. 걔 인중에 땀이나 닦으라고 해라"라고 독설을 쏟아냈고, 허경환은 "나중에 5분만 빌려달라. 나하고 대판 싸워야 된다"고 분노했다.
하지만 AI의 허경환 저격은 계속됐다. 멤버들은 AI가 경환이가 고정인데 왜 인정 안하는지 궁금하다며 다시 AI에게 "허경환을 왜 놀면 뭐하니 고정 멤버로 인정을 안해주는 거냐"고 물었다.
AI는 질문하던 주우재의 말을 끊고 "걔가 뭐 어쨌는데"라며 방어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유재석이 다시 허경환에 대해 묻자 AI는 "걔가 왜 고정이냐. 괜히 인중에 땀만 차고 불안해 보인다"며 계속해서 허경환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여 폭소케 했다.
허경환은 "내 이름만 나오면 화를 낸다"며 "이 녀석 나한테 댓글 단 사람이다"라고 억울해 했다. 유재석은 AI에게 재차 "포털에 검색해봐라. 고정 들어갔다"고 언급했고, AI는 "경환이가 고정이라고? 왜? 진짜 발표가 났다고? 걔가 대체 어떻게 들어온 거야?"라고 재차 질문했다.
[사진]OSEN DB.
다시 한 번 잘 검색해서 대답하라는 말에도 AI는 "제대로 파악하고 있겠다. 근데 진짜 왜 고정인거냐? 당최 이해가 안 간다"고 또 한 번 말했다.
결국 허경환이 직접 AI와 대화를 시도했고, 허경환이 "나 허경환인데 너 왜 인정 안하고 계속 화내고 부정하냐"고 묻자, AI는 "너 고정이라도 된 거냐"며 허경환의 말을 끊고 "진짜 고정 된거냐? 좀 불안하다"고 답해 허경환의 화를 돋궜다.
이외에도 하하에 대한 이야기 중에도 AI는 "근데 허경환이 고정됐다는 소식은 뭐냐?"고 덧붙이며 허경환을 또 다시 저격하는가 하면, 다음 코스를 물어보면서 현재 이곳에 있는 멤버들을 이야기하자 "조합 한 번 기가 막히다. 근데 경환이는 왜 끼어있는 거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허경환은 "얼마나 얘를 대고 욕을 했으면 얘가 이러냐. 고정에 가장 반대한 사람 그 분 폰이 확실하다"고 억울해 했고, 김광규는 "이 정도면 난 하차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