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남녘의 봄나들이[조용철의 마음풍경]

중앙일보

2026.03.14 15:0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아직 찬 기운 머문 세상 위로
남녘의 바람이 분홍빛 소식을 전한다.
추운 겨울 묵묵히 견뎌낸 나무마다
웃음보 터지듯 매화 붉게 피었다.

꽃그늘 아래 나란히 걷는 한 가족,
아빠 품에 안긴 어린 생명은 졸고
봄을 맛보는 아이의 눈망울 속엔
이미 세상의 모든 봄이 와 있다.
촬영정보
전남 구례 수달생태공원에 만개한 홍매. 역광으로 촬영하면 꽃잎을 투과한 빛이 화사하게 표현된다. 렌즈 24~240mm, iso 100, f7.1, 1/160초.
.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