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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요격 미사일 재고 부족 심각’ 미국에 통보”

중앙일보

2026.03.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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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텔아비브에서 이란 탄도미사일 요격하는 모습. EPA=연합뉴스
이란과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탄도탄 요격 미사일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라고 미국에 알렸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세마포르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이미 작년 6월 이란과의 ‘12일 전쟁’ 당시 요격 미사일을 발사하며 재고가 줄어든 상태에서 이번 전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CNN은 이란이 미사일에 집속탄을 추가하고 있어 이스라엘의 요격 미사일 부족이 심화할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스라엘은 전투기 등 여러 방어 수단을 보유하고 있지만, 장거리 공격에는 요격 미사일이 가장 효과적이다. 단거리 공격용 아이언돔 시스템은 별도로 운용되고 있다.

미 당국자는 몇 달 전부터 이스라엘의 요격 능력이 낮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다며, 예상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의 요격 미사일 재고는 이스라엘처럼 부족한 상황은 아니라고 했다.

미국이 자체 요격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제공할 가능성은 현재로선 불분명하다. 그러나 제공이 이뤄질 경우 미국 재고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미국 내에서는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미군 무기 재고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 바 있다.

미국은 과거 이스라엘에 요격 미사일을 포함, 방어 전력을 지원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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