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FC 이겼지만 손흥민은 또 골 침묵’ 과연 이렇게 쓰는게 맞나…손흥민 71분 뛰고 교체…평점 6.9
OSEN
2026.03.14 22:3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이렇게 쓰는게 맞을까.
LAF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S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를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LA FC는 시즌 개막 이후 4연승을 기록했다.
팀으로서는 완벽한 승리였다. LAFC는 무실점 경기를 펼치면서 개막 후 구단 첫 4연승을 달렸다. 8골을 넣으면서 실점은 단 한 골도 없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공격중심이었던 LAFC의 체질을 바꿨다.
손흥민도 생소한 포지션에서 뛰었다. 나탄 오르다스가 최전방 공격수로 뛰고 손흥민은 왼쪽 윙도 아닌 중앙 2선 미드필더로 나왔다. 동료들에게 최대한 많은 어시스트를 뿌려주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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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동안 8골을 넣고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흐름을 이어갔다.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 4연승을 달성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다.
LAFC는 캐나다출신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후반 26분과 36분 잇따라 두 골을 몰아치면서 2-0 승리를 거뒀다.
공교롭게 두 골 모두 손흥민이 후반 24분 교체된 뒤에 나왔다. 생소한 포지션에서 뛴 손흥민은 집중견제에 시달리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벌써 6경기 연속 골 침묵이다.
손흥민이 미국무대에 진출한 뒤 가장 긴 득점 공백이 나오고 있다. 최근 상대 수비의 집중 견제를 받던 손흥민에게 더 많은 공간을 만들어주기 위한 전술적 선택이었다. 손흥민은 전방과 중원을 자유롭게 오가는 프리롤 형태로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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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 공격수인 손흥민을 과연 이렇게 쓰는 것이 맞냐는 논란이 있다. 손흥민은 평점 6.9에 그쳤다.
세인트루이스의 정상빈은 후반 37분 교체 투입됐다. 이미 교체된 손흥민과 시간이 엇갈리면서 기대를 모았던 ‘코리안 더비’는 성사되지 않았다. 정상빈은 투입 이후 활발한 압박으로 슈팅까지 기록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