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그룹 2PM 멤버 닉쿤이 스토킹 피해와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고 밝히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는 2PM 내 두 번째 스토킹 피해 고백 사례다.
지난 14일 닉쿤은 개인 SNS를 통해 “어젯밤 집 주변을 산책하고 있었는데, 자신을 팬이라고 부르는 어떤 사람이 (나를) 따라다녔고, 스토킹을 당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닉쿤은 “그 사람은 거의 30분 동안 저를 따라다니며 거의 제 옆에서 중국어로 공격적으로 소리를 지르고 욕을 했다"라며 "저는 그 사람을 집으로 끌고 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다. 그래서 근처 경찰서로 걸어가 경찰관에게 도움을 요청해 그 사람이 더 이상 저를 따라오지 못하게 했다"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이어 “그 사람이 다시 기다렸다가 저를 따라올까 봐 두려워서 결국 경찰차를 타고 집까지 호송을 받았다. 나는 당신이 누군지 알고 있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당신은 저에게 물리적인 폭행까지 했다.그러니 제가 아무것도 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건 저의 사생활과 안전을 심각하게 침해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당신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고, 한국에서 어디 학교에 다니는지도 알고 있다. 다시는 이곳에 오지 마라. 그리고 내 어떤 행사에도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라고 분노했다.
또한 닉쿤은 "대부분의 팬들은 제가 사생활을 존중받으며 한 인간으로 살아가길 바란다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저는 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다시는 오지 마라. 그렇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보게 될 것"이라고 재차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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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2PM 멤버 이준호 역시 스토킹 피해를 고백한 바 있다. 2024년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한 그는 사생 피해를 고백하며 “내가 하도 여기저기서 ‘우리 집으로 가자’는 말을 많이 해서 그런지 실제로 집에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 새벽 3시에 벨소리가 울린다. 공동 현관 벨소리랑 현관문 벨소리가 있는데 내 집 벨이 자꾸 울린다”고 털어놨다.
이준호는 “너무 무서워서 자다가 일어나 인터폰을 들고 음성 변조를 해서 ‘누구세요?’라고 물어봤다. 분명 준호 집인데 ‘거기 도연이 집 아니에요?’라는 식으로 물어보고 가시는 분들이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집 앞으로 찾아온 사람을 만난 적도 있다고. 그는 “어느날은 집에 들어왔는데 센서 등이 켜지기 전에 누가 ‘오빠’라고 불렀다. 진짜 놀랐다. 평정심을 일지 않고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오빠 저예요’ 하더라”라며 당시 해외팬이 찾아왔다고 이야기했다.
당시 해외팬은 ‘집으로 오라면서요’라고 했다고. 이에 이준호는 “깜짝 놀랐다. 매니저에게 인도해서 별 일 없이 지나갔지만, 노래가 주는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