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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실점 붕괴→충격의 8강 탈락→2연패 무산' 이바타 감독 "완패 인정한다...일본도 더 성장해야 한다" [WBC]

OSEN

2026.03.14 22:36 2026.03.1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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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일본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렸다.3일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 경기 후 도쿄로 향하는 일본 야구 대표팀은 6일 대만과의 첫 경기에 이어 7일 한국전, 8일 호주전, 10일 체코전을 치른다.경기에 앞서 일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오릭스 기시다 마모루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02 /spjj@osen.co.kr

[OSEN=오사카(일본), 손용호 기자] 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연습 경기 일본 야구 대표팀과 오릭스 버팔로스의 경기가 열렸다.3일 한신 타이거스와 연습 경기 후 도쿄로 향하는 일본 야구 대표팀은 6일 대만과의 첫 경기에 이어 7일 한국전, 8일 호주전, 10일 체코전을 치른다.경기에 앞서 일본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이 오릭스 기시다 마모루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02 /[email protected]


[OSEN=조은혜 기자] 일본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8강전에서 베네수엘라에 패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4강 무대를 밟지 못한다.

일본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8강전에서 5-8로 패했다. 베네수엘라가 D조 2위, 일본이 C조 1위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가운데, 베네수엘라가 일본을 꺾고 역대 최고 성적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2실점을 하고 내려간 후 스미다 치히로가 ⅔이닝 2실점, 후지히라 쇼마가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나온 이토 히로미가 역전 스리런을 맞아 1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타네이치 아츠키가 1이닝 1실점, 기쿠치 유세이가 1이닝 무실점을 하면서 총 8실점으로 이번 대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오타니가 1회초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리드오프 홈런을 상쇄시키는 1회말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스즈키 세이야의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모리시타의 쇼타의 스리런도 무위로 돌아갔다.

일본이 WBC 4강에 오르지 못하고 짐을 싼 건 이번 대회가 사상 최초다. 2006년 1회, 2009년 2회, 2023년 5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일본은 2연패에 꿈을 키웠으나, 베네수엘라의 뜨거운 방망이를 막지 못하며 생각보다 빨리 대회를 끝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이바타 히로카즈 감독은 '패배라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각국이 실력을 키우고 있다. 졌지만 일본도 더 힘을 키워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타격도 투구도 모두 더 실력을 키워 다음 대회에 도전해 주길 바란다'고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고 전했다.

스포츠 호치는 "이바타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베네수엘라에 대해 '매우 강했다'고 했다. 베네수엘라에 완패 인정한다"고 전했다. 

팀 구성 과정을 돌아보며 3년 동안 얻은 것을 질문을 받은 이바타 감독은 "단기간에 팀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느꼈다. 하지만 선수들은 팀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 줬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팀을 만드는 과정은 비교적 수월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대표팀에 불러준 선수들,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선수들도 있지만 그 선수들에게 지금까지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뿐"이라며 30명의 대표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조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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