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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리가 달라졌다! 볼넷 없이 4이닝 KKKK 완벽투, 한준수-나성범 홈런포...KIA 5-4 승리, KT 사우어 5실점 [광주 리뷰]

OSEN

2026.03.1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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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웃었다. 

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시범경기 KT 위즈와 경기를 5-4로 이겼다. 선발 이의리가 4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의 완벽투를 펼쳤다. 한준수의 선제 솔로홈런, 나성범의 투런홈런이 터지며 투타의 조화가 돋보인 하루였다. KT는 한승택의 홈런으로 추격했으나 한 점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KT는 배정대(중견수) 류현인(2루수) 힐리어드(좌익수) 장성우(포수) 이강민(유격수) 문상철(1루수) 오윤석(3루수) 한승택(지명타자) 장진혁(우익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내놓았다. 외국인투수 맷 사우어가 선발등판했다. 

KIA는 데일(유격수) 김호령(중견수) 카스트로(지명타자) 나성범(우익수) 김선빈(2루수) 윤도현(1루수) 한준수(포수) 박민(3루수) 박재현(좌익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의리가 선발마운드에 올랐다.

KIA 한준수./KIA 타이거즈 제공

KIA 한준수./KIA 타이거즈 제공


사우어가 1회 첫 타자부터 4타자 연속 삼진을 뽑아내는 위력을 떨치며 2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했다. KIA 타자들이 밀리는 듯 했으나 3회말 선두타자 한준수가 우월 솔로포를 가동해 공략에 불씨를 당겼다. 

박민이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박재현과 데일이 범타로 물러났으나 김호령이 좌익선상으로 흐르는 2루타를 작렬해 한 점을 보탰다. 카스트로가 다시 우전안타로 불러들였고 나성범이 직구를 통타해 125m짜리 우월투런아치를 그렸다. KIA는 순식간에 5-0으로 달아났다. 

나성범의 이 홈런은 기아자동차에서 운영하는 '셀토스 홈런존'을 맞혔으나 시범경기에는 시상하지 않아 아쉬움을 맛봤다. 나성범은 이미 정규시즌에서 자동차 두 대를 챙긴 좋은 기억이 있다.  

KIA 나성범./KIA 타이거즈 제공

KIA 나성범./KIA 타이거즈 제공


KT는 7회 영의 행진을 깼다. KIA 성영탁이 올라오자 1사후 오윤석이 좌중간을 가르를 2루타를 날렸고 한승택가 가볍게 밀어쳐 한 점을 뽑았다. 8회에서도 류현인의 2루타와 안치영 안타로 만든 1,3루에서 김민석의 희생플라이, 권동진의 중월 2루타로 두 점을 뽑았다. 9회는 한승택이 좌월솔로포를 터트려 4-5까지 따라붙었다.  

KIA 선발 이의리의 투구는 눈부셨다. 2회 장성우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맞은게 유일했다. 이것도 발빠른 우익수가 있었다면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최고 148km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완벽하게 구사했다. 4사구가 한 개도 없었다는 점이 호투를 말해주고 있다. 

사우어는 5이닝 67구 6피안타(2홈런)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3회 직구가 몰리며 홈런을 맞았다. 그러나 구속이 최고 150km에 그쳐 100% 상태는 아니다. 여러가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내준 홈런이다. 투심 커터 직구에 커브와 스플리터를 던졌다. 3회를 제외하고 나머지 4이닝은 완벽했다.

KT 맷 사우어./KT 위즈 제공

KT 맷 사우어./KT 위즈 제공


KIA 투수 김시훈이 5회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 투구했다. 김현수가 6회 나섰지만 볼넷 3개를 내주고 2사 만루에 몰렸고 김범수가 한 타자를 가볍게 잡아냈다. 7회 성영탁 1실점, 8회 최지민 2실점했다. 9회는 전상현이 1실점했다. KT는 우규민 김민수 손동현이 차례로 1이닝을 책임지며 무실점 투구를 했다.   /[email protected]


이선호([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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