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은 15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30라운드 머더웰 FC과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그는 전반 38분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34분 쐐기골까지 넣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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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오닐 감독은 양현준의 퍼포먼스에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양현준은 오늘 대단했다. 모든 면에서 환상적인 경기였다”며 “득점 장면에서 보여준 전진 능력뿐 아니라 에너지와 수비 가담 의지까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보여준 퍼포먼스는 기념비적이었다”고 극찬했다.
양현준의 상승세는 팀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승점 61점을 기록하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시즌 막판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양현준의 득점력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팀 내 입지가 불안했던 양현준은 최근 연속된 활약으로 완전히 분위기를 바꿨다. 오닐 감독 역시 공격진 조합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양현준의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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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BBC도 “최근 경기력이라면 오닐 감독이 양현준을 계속 기용할 것이라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평가했다. 셀틱이 우승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양현준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