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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내 눈·얼굴·스타일에 맞는 안경 찾기 꼼꼼한 검안부터 시작되죠

중앙일보

2026.03.1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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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얼굴에 맞는 테는?
렌즈는 몇 번 압축?
안경 어떻게 쓰면 더 좋을까

안경은 단순한 눈 보호나 시력 보정의 용도를 넘어 자신만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소품이기도 합니다.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에겐 제2의 눈으로, 스타일을 생각하는 사람에겐 패션 아이템으로 쓰이죠. 최근엔 K-안경이 K-뷰티와 K-팝을 잇는 우리 문화의 또 다른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빠른 제작 속도, 합리적인 가격, 최신 패션 트렌드가 결합된 한국 안경원이 널리 알려지며 새로운 체험형 관광 콘텐트로 부각되고 있죠. 소중 학생기자단이 안경의 다양한 기능과 나에게 맞는 안경을 선택하는 방법, 안경에 대한 궁금증과 K-안경을 이끄는 안경사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자신의 눈과 얼굴, 스타일에 맞는 안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택하기 위해 홀릭스 안경원을 방문한 이윤슬 학생기자·손지완 학생모델·서진하 학생기자(왼쪽부터)가 평소 쓰던 안경과 다른 스타일의 안경을 쓰고 포즈를 취했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그만큼 눈이 신체에서 중요한 기관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입니다. 안경은 인류 최대의 발명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하는데, 시력이 떨어진 사람들도 활동적으로 일상을 즐기거나 공부에 전념하여 지식을 확장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물건이죠.

안경은 고대 중국이나 로마시대에도 썼다고 하는데요. 지금처럼 양눈 안경 시력 보조 도구로는 13세기 이탈리아에서 수도승이나 학자들이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유리 공예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니스의 무라노섬에서 유리를 가공한 최초의 안경렌즈가 탄생하기도 했죠. 우리나라에는 1592년을 전후로 처음 안경이 들어왔는데, 당시의 안경알은 수정을 갈아서 만들었어요. 조선시대에는 궁궐 안에서 안경을 쓰면 불경죄라 하여 유배까지 보냈다고 전해져요. 유교 사회였던 당시 ‘신체발부(身體髮膚)는 수지부모(受之父母)’라 하여 몸에 달린 것을 훼손해서도 또 덧붙여서도 안 되기에 안경을 쓰는 게 불경죄였던 거죠. 윗사람 앞에서 안경을 쓰는 게 결례로 여겨지다 보니 구한말 조선 조정에 고용된 렌도르프도 고종을 처음 찾아뵐 때 안경을 벗고 어전에 나가야 했죠. 지독한 근시인 그가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을 본 고종이 다음부터는 안경을 써도 좋다고 배려했다고 해요. 이후 개화가 되고 외교사절단들이 맘 놓고 안경을 쓰고 돌아다니자 일반적으로 널리 안경이 보급되었습니다.

현재 안경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빠트릴 수 없는 물건이죠. 21세기의 우리는 근시·원시·난시로 인한 시력장애로부터 일상을 제한받지 않습니다. 또한 한국의 안경은 K-안경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어요.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의 성장과 더불어, 한국에 와서 안경을 맞추고 가는 이른바 ‘K-안경 투어’가 K-뷰티, K-의료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새로운 필수 코스로 떠오르고 있죠.
안경은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빠트릴 수 없는 물건이다. 21세기의 우리는 근시·원시·난시로 인한 시력장애로부터 일상을 제한받지 않는다.

국내 아이웨어 시장은 글로벌 수요 확대 속에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11년 출시된 젠틀몬스터는 이색 전시관 형태의 쇼룸 구성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탔고, 블랙핑크 제니 등 글로벌 셀럽과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보했죠.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의 매출은 2016년 1551억원에서 2024년 7891억원으로 급증하며 연매출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뒀죠. 전체 매출 중 해외 비중이 40%에 달합니다.

여행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2025년 6~10월 안경원 상품 거래액은 직전 5개월(1~5월) 대비 약 1608% 증가했어요. 안경원 상품을 도입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나온 수치로, K-안경에 대한 관심이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늘었음을 보여줍니다.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안경원 상품을 예약한 고객 국적은 아시아·북미·유럽 등 전 세계로 다양해요. 미국인이 전체 예약의 약 4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만이 26%, 독일이 9%로 뒤를 이었죠. 명동 등 주요 관광지 인근 안경원의 인기는 더욱 뚜렷했는데요. 명동 소재 안경원의 경우 외국인 고객의 44%가 다른 관광 상품과 함께 예약하며, 단순 구매가 아니라 코스 기반 관광 동선에 자연스럽게 편입된 모습이죠. 안경원 체험이 ‘로컬 서비스형 관광’의 대표 사례가 된 겁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안경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속도와 가격인데요. 해외에서는 검안·제작·수령까지 며칠에서 길게는 2주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 안경원에서는 짧게는 30분~몇 시간 만에 완료돼 여행 일정이 촉박한 해외 관광객 입장에서는 큰 매력이죠. 또 글로벌 브랜드 렌즈와 프레임을 본국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것과,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디자인도 한국 안경원의 인기 요인이에요. 안경을 단순한 시력 교정 도구가 아닌 패션 아이템으로 소비하는 한국 시장 특성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으로 작용하죠. 자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독특한 스타일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고품질 K-안경으로 경험하는 겁니다. 속도·가격·디자인 삼박자를 모두 갖춘 K-안경은 여행 중 ‘가성비 쇼핑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으로 떠올랐죠.


얼굴 사이즈·도수 따라 안경테 크기 선택
자신의 눈과 얼굴, 스타일에 맞는 안경을 제대로 이해하고 선택하기 위해 평소 안경을 착용하는 서진하 학생기자와 손지완 학생모델, 안경을 착용하다가 현재는 드림렌즈를 쓰고 있는 이윤슬 학생기자가 2003년 서울 강남구에 오픈한 아이웨어 편집숍 홀릭스 안경원을 찾았습니다. 정병규 이사가 “이곳은 우리나라 1세대 편집숍이에요. 어떤 브랜드가 있으면 그 브랜드의 1부터 100까지 다 소개하는 게 아니고 제일 예쁜 거 한 3~4개만 딱 골라 둬 여기만 오면 모든 브랜드의 가장 핫한 엑기스만 볼 수 있는 거예요. 안경 쪽의 새로운 흐름이나 트렌드를 찾아서 제일 먼저 소개하려고 하죠”라고 소개했어요.
손지완 학생모델·이윤슬·서진하(앞에서부터) 학생기자가 나에게 맞는 안경을 선택하는 방법, 안경에 대한 궁금증과 K-안경을 이끄는 안경사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봤다.

안경을 맞추러 가면 우선 눈 상태를 살펴보는 검안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시간이 오래 소요되는 검안 과정은 가위바위보를 통해 진하 학생기자가 하기로 했어요. 먼저 문진을 통해 이름과 나이, 복용약, 눈을 다치거나 수술 이력, 수면 시간, 운동 여부, 왜 안경을 썼는지, 안경을 하나만 갖고 쓰는지 등을 체크했죠. 안경이 불편한지 또 도수를 바꿔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불편을 못 느낀다면 굳이 안 바꿔도 되는 경우도 있기에 그런 다양한 케이스를 파악하기 위해 검안 전 문진 과정이 중요하다고 했어요.
2003년 서울 강남구에 오픈한 아이웨어 편집숍 홀릭스 안경원.

정 이사가 안경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서도 얘기해줬죠. “어르신들 노화가 시작되면 가까운 걸 못 보니까 글을 볼 수 있게 해드리고, 빛 번짐 같은 게 많은 분은 빛 번짐이 없게 해서 운전할 때 안전하게 해주는 것도 있고, 선글라스를 쓰면 눈이 부신 거를 차단해 주고, 스키 고글처럼 안전을 위해 쓰는 등 안경엔 다양한 역할이 있어요.” 근시·원시·난시 등과 안경 도수에 대한 설명도 해줬습니다. 근시는 가까운 데가 잘 보이고 먼 데가 잘 안 보이고, 원시는 반대로 먼 데가 잘 보이고 가까운 데가 잘 안 보이며, 난시는 먼 데고 가까운 데고 다 흔들려 보이는 거죠. “우리나라 및 아시아 사람들은 근시가 어느 정도 조금씩 다 있고, 사람마다 난시라는 게 있는데 난시는 눈이 동그랗게 축구공처럼 생긴 게 아니라 럭비공처럼 생긴 거예요. 럭비공처럼 찌그러져 있으면 위아래 초점이 막 어지럽게 잘 흩어져요. 난시가 심하면 눈부심도 있죠. 그런 내 눈앞에 반대 모양의 렌즈를 대서 서로 상쇄시켜서 뇌에서는 동그랗다고 속이는 게 안경이에요. 그래서 난시를 교정하면 어지럽고 두통 생기고 이런 게 없어지죠.”
홀릭스 안경원 정병규(왼쪽) 이사가 검안 전 복용약, 눈 부상·수술 이력, 수면 시간, 운동 여부, 왜 안경을 썼는지 등을 체크하는 문진을 하고 있다.

진하 학생기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난시가 심한 편이라 안경은 비뚤게 쓰면 더 안 좋고 가능하면 수평이 딱 되게 쓰는 게 좋다고 했어요. “지금 보면 눈을 약간 밑에서 위로 뜨는 경향이 있어요. 도수를 제대로 맞추고 가능하면 눈을 정면으로 또렷이 검은 동자가 많이 나오고 힘 있게 뜨는 게 보기에도 편하고 자신감 있어 보여요.”
안경을 맞추러 가면 눈 상태를 살펴보는 검안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어 검안실로 자리를 옮겨 안경을 벗고 자동 굴절 검안 계측기에 턱을 대고 화면을 보며 눈을 체크했습니다. “평상시에 속눈썹이 눈을 찌르는 느낌이 나지 않나요?” 정 이사의 물음에 진하 학생기자가 “가끔씩 있어요”라고 답변했습니다. “첩모난생이라고 속눈썹이 눈 안쪽으로 잘못 자라 눈을 크게 안 뜨면 말려 들어가요. 그럼 각막이나 결막을 자극해 손상으로 시력 저하가 생길 수 있고 난시도 심해지죠. 이럴 때는 병원 가서 속눈썹을 좀 뽑아주는 것도 좋아요.”
안경을 맞추러 가면 눈 상태를 살펴보는 검안 과정을 거치게 된다. 검안하며 평소 쓰던 안경이 눈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서진하 학생기자.

눈을 크게 뜨고 화면이 흐렸다 선명해지는 것을 살펴보고, 원형판 속 선이 흐리고 진한 방향을 파악하며 눈 시력 상태를 알아봤죠. “12시 6시 방향이 3시 9시 방향보다 좀 진하죠. 이게 눈이 찌그러져 있어서 그 반대 방향이 진해 보이는 거예요. 90도 되는 각도로 도수를 넣어주면 조금씩 안개 걷히는 것처럼 다 비슷하게 보일 거예요.” 빨간색 초록색 화면 중 더 선명해 보이는 것을 체크하고, 비슷하게 보일 때까지 맞춰갑니다.
검안 과정에서는 원형판 속 선이 흐리고 진한 방향을 파악하고, 빨간색 초록색 화면 중 더 선명해 보이는 것을 체크하며 시력 상태를 알아본다

시력판을 보고 눈앞에 보이는 숫자도 빠르게 읽어봤어요. 진하 학생기자가 현재 쓰고 있는 안경의 시력은 0.5라고 했죠. 도수를 조정해 안경을 바꾸면 어떻게 더 잘 보이는지 알 수 있었는데요. “이 정도 시력은 되어야 책이며 멀리 보이는 글씨며 더 잘 볼 수 있어요. 안경을 새로 맞추는 게 좋을 거예요. 난시가 심한데 난시를 잡아주느냐 안 잡아주느냐에 따라서 성격도 많이 바뀌어요. 상대방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사물이 흐리게 보이면 소심해져요. 실수하고 부딪히며 떨어뜨리는 확률도 높죠. 근데 사물을 깨끗하게 보면 성격도 바뀌어요.” 새로 조정한 시력이 잘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안경을 끼고 밖으로 나가 주변도 둘러보고 멀리 보며 걸어보고 어지럽지 않은지 체크도 했죠.
자신의 얼굴과 눈에 비해 다소 큰 검정테 안경을 쓰던 서진하 학생기자.

검안 후에는 안경테 선택을 해야 합니다. 도수에 따라 안 좋은 사이즈를 배제해서 잘 맞는 사이즈의 테를 선택해야 하죠. 또 기본적으로 얼굴 사이즈에 맞추는 게 좋은데요. “진하 학생기자 같은 경우는 얼굴이 작고 눈과 눈 사이가 좀 좁아요. 그래서 안경이 너무 크면 여백이 많아서 눈이 모여 보이죠. 조금 더 작은 걸 쓰는 게 유리하고, 도수가 높고 난시가 있기 때문에 위아래 사이즈가 커지면 위아래 두께가 두껍거든요. 가능하면 좀 작은 걸 쓰는 게 좋긴 해요.”
자신의 얼굴과 눈에 비해 다소 큰 검정테 안경을 쓰던 서진하 학생기자는 무난하게 잘 쓸 수 있고 웬만한 옷에는 다 커버가 되는 올리브 컬러의 안경테를 추천받았다.
자신의 얼굴과 눈에 비해 다소 큰 검정테 안경을 쓰던 서진하 학생기자는 좀 더 밝은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투명 뿔테를 추천받았다.
자신의 얼굴과 눈에 비해 다소 큰 검정테 안경을 쓰던 서진하 학생기자는 어두운 라인을 진하게 넣어 선명해 보이는 테를 추천받았다.

정 이사는 중학생이 되면 어두운 컬러를 좋아하는데, 테에 어두운 라인이 진하게 들어가 있으면 얼굴이 선명하고 힘 있고 생기 있어 보일 수 있다고 추천했죠. 비슷한 느낌으로 올리브 컬러의 안경테도 무난하게 잘 쓸 수 있고 웬만한 옷에는 다 커버가 되며 제일 잘 맞는 테라고 베스트로 꼽았어요. 이 외에도 조금 더 밝은 이미지로 만들어주고, 옷을 좀 더 캐주얼하게 입으면 더 생기 있어 보이는 투명 뿔테도 써봤어요. 진하 학생기자는 이 테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죠. 다소 큰 검정테 안경을 쓰고 있던 진하 학생기자가 3가지 다른 느낌의 안경테를 써보자 안경에 따라 이미지가 크게 달라 보이는 걸 알 수 있었죠.
평범한 원형 검정테 안경을 쓰던 손지완 학생모델.

지완 학생모델은 원형 검정테의 안경을 쓰고 있었는데요. “이 나이대에 제일 많이 쓰는 안경이고 동네 안경원에 가면 제일 많이 분포된 호불호가 없는 스타일이에요. 약간 해리포터 느낌인데 아이들한테는 제일 좋긴 해요.” 지완 학생모델은 친구들이 대부분 쓰는 안경테보다 나를 좀 더 드러낼 수 있는 안경테를 써보기로 했죠.
평범한 원형 검정테 안경을 쓰던 손지완 학생모델은 첫 번째로 기존 스타일과 비슷해 무난하지만 미세하게 좀 더 뚜렷해 보이고 탄성이 좋은 테를 추천받았다.
평범한 원형 검정테 안경을 쓰던 손지완 학생모델은 위 테두리의 각진 부분이 인상적인 갈색 뿔테를 추천받았다.
평범한 원형 검정테 안경을 쓰던 손지완 학생모델은 팔각형 테두리가 개성적인 안경테를 추천받았다.

우선 큰 변화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으니 지금 스타일과 비슷해 무난하지만 미세하게 좀 더 뚜렷해 보이고 탄성이 좋은 테, 평범했던 얼굴을 좀 더 뚜렷하게 얼굴에 포커싱이 되는 위 테두리의 각진 부분이 인상적인 갈색 뿔테, 팔각형 테두리가 개성을 나타내 줄 수 있는 안경테를 추천받았어요. ”아직 초등학생이라 풋풋하고 조금 귀여운 느낌을 강조해도 좋을 것 같아 골랐고, 특히 탄성 좋은 테를 추천하는데 이건 구부려도 부러지지 않아서 뛰어다니고 놀아도 쉽게 망가지지 않아요.“ 지완 학생모델도 탄성 좋은 테가 가장 마음에 든다고 했죠.
안경을 쓰다가 지난해부터 드림렌즈를 끼고 있는 이윤슬 학생기자.

안경을 쓰다가 지난해부터 드림렌즈를 끼고 있는 윤슬 학생기자도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안경테를 써보기로 했어요. 공부 잘하는 학생 같은 똘똘하고 지적인 느낌을 주는 판토 스타일 안경을 써봤죠. “밑으로 쳐진 원형이 인상적인데 이 안경은 밑에는 똑같은데 위에 각이 있어서 왕관처럼 보인다고 크라운 판토라고 하며 한국 사람들한테 되게 잘 어울려요. 피부톤을 보면 검정·회색이 깔끔하게 보이는 얼굴이라 이 테를 쓰면 살짝 톤이 정리되며 피부도 깨끗해 보이죠. 또 하나는 지금 머리 색깔, 옷 색깔과 비슷해서 얌전하고 내추럴하며 차분한 느낌을 주는 갈색 금속테를 추천하고요. 이거 두 개가 지금 얼굴에 잘 맞아요.”
안경을 쓰다가 지난해부터 드림렌즈를 끼고 있는 이윤슬 학생기자는 밑으로 쳐진 원형에 위에 왕관처럼 각이 있는 크라운 판토 스타일 안경을 추천받았다. 검정·회색이 깔끔하게 보이는 얼굴이라 이 테를 쓰면 살짝 톤이 정리되며 피부도 깨끗해 보인다.
안경을 쓰다가 지난해부터 드림렌즈를 끼고 있는 이윤슬 학생기자는 이미지를 내추럴하며 차분한 느낌을 주는 갈색 금속테를 추천받았다.
안경을 쓰다가 지난해부터 드림렌즈를 끼고 있는 이윤슬 학생기자는 이미지를 바꿔주는 패션 안경을 추천받았다.

정 이사와 윤슬 학생기자 모두 크라운 판토 스타일의 안경을 베스트로 꼽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밝아 보이고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패션 안경으로 제격인 안경테를 써봤죠. ”북유럽 쪽 디자인의 메카인 동네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인데, 캐주얼하고 활발한 사람들은 물론 실제로 디자이너들이 많이 써요. 이미지를 변신시키고 새로운 면을 보여주고 싶을 때 쓰면 좋죠.“
검안 과정에서는 원형판 속 선이 흐리고 진한 방향을 파악하고, 빨간색 초록색 화면 중 더 선명해 보이는 것을 체크하며 시력 상태를 알아본다.

나에게 맞는 테를 고른 후에 가볍고 얇고 튼튼한 렌즈 선택 과정을 거친 후, 안경사들이 정확하게 가공을 하고, 내 얼굴에 맞추는 피팅 과정을 거치면 안경이 완성됩니다. 그중에 하나라도 소홀히 하거나 제대로 안 하면 안경을 쓰는 동안 계속 불편하다고 했죠. 정 이사는 사실 빨리하다 보면 이걸 다 정확하게 할 수가 없다고 했어요. 제대로 검사하면 보통 1시간 정도 소요되다 보니 검안에 치중하는 안경원들은 요즘엔 예약 시스템으로 많이 바뀌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안경과 안경사에 대한 궁금증 풀기
소중 학생기자단이 홀릭스 안경원 정병규 이사에게 안경과 안경사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에게 맞는 안경을 직접 착용해보고, 안경의 다양한 기능을 비롯한 여러 궁금증과 K-안경을 이끄는 안경사 직업에 대해서도 알아본 소중 학생기자단.

진하: 안경테의 재료와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크게 금속과 플라스틱으로 나눌 수가 있는데 금속은 예전에는 하이니켈 소재를 많이 썼고 요새는 티타늄이라고 하는 비행기 만드는 소재, 가볍고 피부에 해를 끼치지 않는 소재들을 많이 써요. 플라스틱은 아세테이트 소재가 한 90% 되고 셀룰로이드는 예전엔 많이 썼는데 화재 위험이 있어서 요새는 많이 쓰진 않아요. 특수 소재로는 물소뿔, 거북이의 등갑이나 매머드의 뼈로 만드는 것도 있죠.

지완: 안경은 어떻게 멀리 있는 것을 잘 보이게 하는지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우리 눈은 앞에서는 빛이 들어오고 뒤에는 영화관 스크린같이 상을 맺히는 부분이 있어요. 거기에 초점을 잘 맞추냐에 따라서 잘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가 결정되는 거죠. 아시아 사람들은 눈동자가 크기 때문에 초점이 그 뒤에 스크린보다 앞에 맺혀요. 그래서 오목렌즈를 껴서 초점을 뒤로 밀어주죠. 근시라는 건 그런 구조고 유럽 사람들은 안구가 작아서 그 뒤로 초점이 맺혀요. 그래서 앞에 볼록 렌즈를 대 초점을 앞으로 당겨서 스크린에 맺히게끔 해줍니다. 밀고 당기고 해서 눈 뒤쪽 스크린에 초점을 맞춰주는 역할을 안경이 해 주는 거죠. 또 노화가 시작되면 작은 글씨를 못 보게 되는데 그건 눈 안에 초점을 맞춰주는 수정체라는 렌즈가 수명을 다한 거죠. 그거를 볼 수 있게 앞에 덧대서 모자란 만큼 그 힘을 더해주는 게 돋보기, 노안경이에요.

윤슬: 안경알이 두꺼운 사람도 있고, 얇은 사람도 있는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
도수에 따라 다른 거예요. 렌즈는 빛을 모으고 확산시키는 능력이 일정해요. 얼마만큼의 도수가 필요하냐에 따라서 렌즈가 두꺼워지고 얇아지고 하는 거죠. 근데 렌즈가 너무 두꺼우면 쓰기가 어려워지니까 흔히 말하는 압축을 하죠. 여기서 압축은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눌러주는 게 아니라 밀도 차이가 큰 4가지의 물질이 있는 거예요. 밀도가 좀 약한 거는 빛이 꺾이는 게 좀 덜 꺾여요. 그걸 한 번 압축이라고 설명하며 이해를 돕는 거죠. 좀 더 센 밀도를 가진 거를 두 번 압축, 좀 더 센 밀도는 세 번 압축 이렇게 4가지의 밀도 차이가 있는 물질들이 있죠.
아이웨어 편집숍 홀릭스 안경원의 정병규 이사는 안경사 직업이 AI로 쉽게 대체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지완: 안경알 색깔이 다양하던데, 왜 색깔이 제각각 다른가요.
운전용이나 레저용으로 쓰는 선글라스의 경우 검정·갈색·파랑 등의 색깔을 넣어 빛의 간섭을 줄여서 눈에 편안함을 주게 하죠. 물론 패션으로 쓰기도 하고요. 눈에 이상이 있거나 질환이 있는 분들은 눈앞에 어떤 색깔을 대면 눈이 시원하다고 느끼기도 하는데, 제일 편안하다고 느끼는 색깔을 넣어서 착용하죠. 변색렌즈도 있는데 안경과 선글라스 두 개를 들고 다니기 싫은 분들, 실내와 실외를 왔다 갔다 하시는 분들이 그때그때 바꿔 쓰는 게 힘드니까 렌즈 자체에서 자외선을 받으면 색소를 방출하고 자외선이 차단되면 색소를 다시 집어넣고 하는 그런 특수 기능 렌즈들을 사용해요.

진하: 안경도 옷처럼 유행이 있는 것 같은데 시대별 대표적인 유행 안경은 무엇이 있을까요.
보통 한 20년 주기로 큰 유행의 흐름이 바뀌어요. 예를 들어 뿔테가 유행하면 두꺼운 뿔테를 쓰다가 조금 더 빨리 변화를 갖고 싶어 하는 패션 리더나 얼리 어댑터들이 얇은 뿔테를 선호하기 시작해요. 그거를 추종하는 또 다른 사람들이 얇은 뿔테를 따라가죠. 그러다가 리더들이 금속테를 쓰면 후발 주자들이 또 금속테를 따라 쓰죠. 또 하금테라고 해서 밑에는 없고 위에만 테가 있는 테를 쓰다가 무테를 쓰고, 사람들이 다 무테를 쓰면 리더들이 나는 또 뿔테 쓸래 이렇게 돌아 다시 뿔테를 써요. 이 사이클이 보통 20년이에요. 개인이 나를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빠를 때는 그 사이클이 짧아지는 거고, 시대적으로 어렵고 전쟁이 있고 그럴 때는 그게 조금 느려요.
안경을 맞추러 가면 눈 상태를 살펴보는 검안 과정을 거치게 된다.

진하: 안과에서 하는 시력 검사와 안경원에서 하는 시력 검사는 차이가 있나요.
기본적으로 시력 검사를 하는 건 똑같고, 대신 안과에서는 질환이 있나 없나를 더 먼저 볼 수 있기 때문에 질환이나 안압 체크 같은 건 안과에서 하면 좋겠죠. 요즘 검안 기계가 워낙 잘 나와서 테크닉에 많이 차이는 안 나지만 판독하는 능력에서는 좀 차이가 날 수 있어요. 검사하시는 분의 연령대에 따라 스킬이 조금 다를 수도 있을 거예요.

윤슬: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K-안경이 주목받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선 빠른 속도가 많이 화제가 되는데, 솔직히 저는 안경을 빨리해주는 거에 우려가 있어요. 한 번 맞추면 꽤 오랫동안 쓰며 내 눈을 관리해야 하는데 급하게 하면 아무래도 정확하지 않겠죠. 좀 가벼운 용도로 쓰는 안경은 괜찮은데 난시가 있다거나 눈이 아주 나쁜 분들은 좀 더 디테일하게 검안을 받는 것을 추천해요. 그런데 아무리 천천히 해주는 한국 안경원도 미국에 비하면 빠르긴 하죠. 미국에는 안경 하나 하는데 보통 한 달 걸리거든요. 거기는 안과 선생님이 있고 안경사·검안사가 다 따로 있어요. 안경사는 안경을 만들고 검안사는 시력 검사만 하죠. 검안사를 만나서 예약하고 검사하는 데까지만 해도 일주일 넘게 걸리고 그 결과를 갖고 안경사에게 안경을 만들고 찾아가는 데까지 또 보름이 걸리고 피팅하는 데까지 전부 한 달 정도는 걸리는데 거의 100만원 돈이 들어가죠. 우리나라는 가격도 싸고 길어야 일주일 안에 다 해결이 되니까 좋죠.

지완: 앞으로 K안경은 어떻게 발전해 나갈 거라고 보시나요.
스마트 안경 쪽으로 갈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스마트폰이 있고 안경이 있고 보청기가 있죠. 이렇게 사람 피부에 닿는 매체들이 나뉘어 있는데 휴대전화가 안경으로 흡수될 거예요. 안경이 모든 정보의 축이 되고, 두 손이 자유로워지겠죠. 보청기도 안경다리로 흡수가 돼서 귀에 꽂지 않아도 골전도로 해서 들리게끔 하는 거죠. 안경 하나가 내 몸에 있는 컴퓨터가 될 것 같아요.

진하: 안경사와 검안사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검안사는 시력 검안만 하는 사람이라면 안경사는 시력 검안을 토대로 안경을 맞춰주는 사람이죠. 아까 설명했듯 미국은 그게 나뉘어 있지만 우리나라는 검안사·안경사가 하나로 통합돼 있어요. 그래서 구분이 의미가 없습니다. 같은 자격증을 따서 누구는 안경원을 가고 누구는 안과로 가는 정도죠.
홀릭스 안경원은 우리나라 1세대 편집숍으로 새로운 흐름이나 트렌드를 찾아서 제일 먼저 소개하는 곳이다.

윤슬: 안경사는 어떻게 하면 될 수 있나요.
대학교에서 안경광학과를 졸업해 시험 볼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한 다음에 보건복지부에서 하는 국가고시를 봐서 합격하면 안경원에 취직할 수 있어요. 몇 년 동안 일하며 스킬을 닦은 다음 독립해서 자신의 안경원을 차리기도 하죠.

지완: 안경사 직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
더울 때 시원한 데서 일하고 추울 때 따뜻한 데서 일하고, 사람들하고 재미있게 얘기할 수도 있는 게 장점이고요. 우리 숍은 디자인을 보러 해외에도 많이 나가요. 세계 각국에서 안경 관련 큰 전시회들이 열리는데, 우리 매장하고 어울리는 물건들이 있을 것 같은 전시회에 가서 구매도 하고 우리가 만든 홀릭스 안경테를 보여주고 판매도 하는 게 즐겁죠. 단점은 고객들이 퇴근하고 늦게도 오니까 늦게 끝나요. 휴일에 오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하고 똑같이 공휴일을 쉬는 게 어려울 수 있죠.

윤슬: 많은 직업들이 AI로 인해 없어질 위기가 있는데 안경사· 검안사도 AI 영향을 받을까요.
검안사는 영향을 받을 수 있어요. 의사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데이터를 종합해서 판단을 내리는 건 이제 답이 어느 정도 나와 있어서 100%는 아니겠지만 대체될 확률이 좀 있고, 요즘 기계들도 워낙 디테일하게 나오기 때문에 대체될 확률이 있는데 안경사는 조금 더 길게 봅니다. 안경을 개개인의 얼굴과 두상에 맞춰서 피팅하는 건 아직까지는 기계가 할 수 없어요. 그 사람의 니즈를 찾아내서 어울리는 안경을 스타일링해주는 것도 기계가 할 수 없죠. 다른 산업 직업군보다 좀 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해요.

안경, 그것이 궁금해!!
Q 안경 사이즈, 안경테, 렌즈를 잘 고르고 사는 팁을 알려주세요.
A 눈동자 안에 까만 동자가 있고 그 안에 동그란 부분을 동공이라 하죠. 동공의 오른쪽과 왼쪽의 거리가 사람마다 다 달라요. 그래서 안경을 썼을 때 가능하면 안경의 중앙이나 한 1~2mm 정도 안쪽에 내 동공이 위치하는 게 가장 정확한 사이즈라고 보면 됩니다. 여백이 한쪽으로 많이 치우치면 눈이 몰려 보이거나 눈이 벌어져 보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썼을 때 중앙에 내 동공이 위치하는 게 가장 좋죠. 안경테 사이즈를 적정하게 고른다면 네 번 압축이라고 표현하는 렌즈를 안 쓰고 세 번 압축한 것만 써도 똑같은 효과를 낼 수 있어요. 대부분 중앙은 얇고 갈수록 반비례 곡선으로 늘어나는 오목렌즈를 쓰는데, 안경테 사이즈가 작으면 작을수록 중간의 얇은 영역만 쓰면 되니까 두꺼운 부분은 필요가 없어지죠. 일단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튼튼한 테를 추천해요. 탄성이 있어서 부딪혀도 잘 벌어지거나 깨지지 않고 원상 복귀되는 안경들이 좋죠. 렌즈는 국산도 있고 수입품도 있고 종류가 되게 많은데, 안경사한테 이 정도 금액으로 이러이러한 상황에서 안경을 쓰고 싶다고 얘기해주면 적절한 걸 추천받을 수 있을 거예요.

Q 안경이 흘러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왜 그런 건가요.
A 안경이 크면 흘러내릴 확률이 높아요. 다리 길이나 각도, 벌어지는 폭 등을 얼굴에 맞춰서 조정해주는 피팅이 안경사의 고유 업무인데 그게 정확히 되지 않았을 때 흘러내릴 수 있죠. 안경원에 가서 ‘이러이러한 경우에 안경이 흘러내린다’ ‘처음 썼는데 쓰자마자 흘러내린다’ ‘땀 나면 흘러내린다’ 등 자세히 설명하면 안경사가 조정해줄 거예요.

Q 안경 관리 팁과 제대로 세척하는 방법도 궁금해요.
A 안경은 썼다 벗었다 할 때 항상 두 손으로! 한 손으로 벗으면 안경이 망가지기 쉬워요. 열에 노출되는 건 안 좋으니까 자동차 안에 넣어두고 내리지 말고, 렌즈가 손상될 수 있으니 바비큐 할 때 너무 가까이 가지 마세요. 안경은 아침이 아닌 저녁에 꼭 물로 닦아주세요. 온종일 쓰면 땀이나 기름이 묻어있겠죠. 자기 전에 세면하거나 샤워할 때 안경도 내 몸과 같이 씻어주는 거죠. 물로 헹군 다음 비누 거품을 묻혀주고 다시 물로 헹구면 됩니다. 퐁퐁 등 중성세제로 닦아주는 게 제일 좋고, 알칼리나 산성은 렌즈막을 조금 손상시킬 수도 있지만 대부분 손상시킬 때까지 닦을 수가 없기에 그냥 일반 샴푸 등을 사용해도 돼요. 대신 꼭 거품을 내서 사용해 주세요.

동행취재= 서진하(경기도 홈스쿨링 중2) 학생기자· 손지완(경기도 모당초 4) 학생모델· 이윤슬(서울 은성중 1) 학생기자

학생기자단 취재 후기
이번 취재를 통해 안경은 단지 시력이 안 좋아서 쓰는 게 아니라 패션용으로도 사용해 이미지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았죠. 검안을 받았을 때는 여태껏 받은 것과는 달랐는데 처음 보는 검안 기구들도 있어 새로웠고, 안경사님께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검안 때 썼던 안경이 지금 안경과는 달리 더 잘 보여 새로운 느낌이었죠. 또 눈을 더 크게 뜨면 사람의 느낌이 달라지고 자신감이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안경점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안경도 많이 있어서 신기했고 그중에 써보고 싶은 안경도 있어 기회가 되면 사고 싶은 마음도 들었죠.
- 서진하(경기도 홈스쿨링 중2) 학생기자

소년중앙 첫 취재로 홀릭스 안경원을 방문했어요. 안경사님이 저한테 잘 맞는 안경을 추천해 주셨는데 지금 쓰고 있는 안경과 스타일이 많이 달라서 어색했죠. 하지만 다른 안경원에서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이 많이 있어서 신기하고 특이했습니다. 무엇보다 안경에 대해 몰랐던 정보들을 알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고, 안경사는 안경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데 이번 취재를 통해 안경사라는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 너무 멋진 직업이라고 생각했어요.
- 손지완(경기도 모당초 4) 학생기자

여러 디자인의 안경을 직접 써보며 안경의 종류가 생각보다 훨씬 많다는 사실을 알고 신기했습니다. 드림렌즈로 바꾸기 전까진 안경 세척법을 잘 몰라 그냥 쓰곤 했는데, 안경 세척법에 대해 듣고 그동안 제대로 관리를 못 했구나 싶어 조금 놀라기도 했죠. 평소 가본 안경원들과 달리 시력 검사를 무척 세세하게 해주셔서 안경을 위한 검사 종류가 이렇게 다양하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고, 빈티지한 내부 분위기 덕분에 구경하는 재미까지 가득했던 취재였습니다.
- 이윤슬(서울 은성중 1) 학생기자



한은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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