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선보인 한정판 과자 '촉촉한 황치즈칩'이 품귀 현상을 보이며 원가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16일 현재 쿠팡에서 오리온 촉촉한 황치즈칩16개입(320g) 1상자가 31200원에 판매되고 있다. 8개가 담긴 황치즈칩 가격은 19800원이다. 황치즈칩의 정상가는 16개입에 4480원으로, 7배가 넘는 가격에 판매되는 셈이다.
촉촉한 황치즈칩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어왔는데, 최근 판매 중단 소식이 퍼지면서 웃돈을 얹어 거래 되고 있다.
이 과자는 지난달 봄 시즌 '마켓오', '나! 샌드'와 함께 '치즈공방' 한정판 3종으로 출시됐다. 기존에 있던 '촉촉한 초코칩'을 '황치즈칩'으로 바꾼 과자다. 체다치즈맛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쿠키에 달콤하고 짭짤한 황치즈를 가미해 '단짠맛'(달고 짠 맛)을 자랑하는 꾸덕한 쿠키로 입소문을 탔다.
네티즌들은 "달달한 초코칩과 짭짤한 황치즈 조합이 잘 어울린다", "계속 손이 가는 맛"이라며 극찬했다.
이 같은 인기에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도 황치즈칩을 되팔기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16일 '당근'에는 촉촉한 황치즈칩 320g을 18000원에 판매중이라는 글을 비롯해 황치즈칩 판매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오리온 소셜미디어에는 한정판인 황치즈칩의 판매를 연장해달라는 소비자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최근 열흘간 고객센터에 황치즈칩 연장 판매 문의만 100여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