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아카데미 시상식 2관왕을 차지하면서, OST ‘골든(Golden)’의 저작권료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16일 오전(현지시간 15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작품의 대표 OST ‘골든’을 만든 작곡가 이재의 저작권료 발언도 다시 회자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방송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이재는 ‘케데헌’ OST 작업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루미 보컬 역할을 맡은 작곡가 이재”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과정을 소개했다.
[사진]OSEN DB.
당시 MC 조세호는 “누적 저작권료가 ‘오징어게임 상금 456억 원 수준이라는 추측이 있다”고 질문했고, 이재는 놀란 듯 “몰랐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유재석이 “통장 한번 확인해보라”고 농담하자, 이재는 “미국 저작권료는 들어오는 데 시간이 걸린다. 보통 1년 정도 걸린다”고 설명해 화제가 됐다.
이재는 ‘골든’을 비롯해 ‘How It’s Done’ 작사·작곡·가창, ‘Takedown’ 편곡, ‘Your Idol’ 작사 등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작업에 다수 참여했다. 특히 ‘골든’은 미국 빌보드 ‘핫100’에서 8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K팝 아이돌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목욕탕, 한의원, 국밥집 등 한국적 정서가 담긴 배경과 K팝 세계관을 결합해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해 6월 공개 이후 글로벌 누적 시청 수 5억 회를 돌파하며 넷플릭스 역대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기록됐다.
아카데미 2관왕이라는 성과까지 더해지면서 작품의 글로벌 영향력은 물론 OST의 가치와 저작권 수익 규모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