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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가 복덩이"… 아들 결혼 앞두고 즉석복권 10억원 당첨

중앙일보

2026.03.1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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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회차 '스피또2000' 1등 당첨(10억원) 복권과 A씨가 남긴 소감. 동행복권 캡처

구매 후 한동안 잊고 지내던 즉석 복권을 뒤늦게 확인했다가 1등 10억원에 당첨된 행운의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동행복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2000' 66회차 1등 당첨자 A씨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전북 익산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복권을 구매했다는 A씨는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나칠 뻔한 행운을 거머쥐게 됐다.

A씨는 인터뷰에서 "얼마 전 사두었던 복권이 생각나 무심코 긁어보던 중 같은 그림이 나온 것을 보고 처음에는 정말 당첨된 것인지 믿기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몇 번이나 다시 확인하며 긴가민가했다"며 "배우자에게 소식을 전하고 함께 다시 확인한 뒤에야 당첨 사실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당첨은 아들의 결혼이라는 집안의 경사를 앞두고 찾아와 의미를 더했다. A씨는 "새로 들어올 며느리가 우리 집에 복을 가져다준 복덩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뜻밖의 큰 선물을 받은 것 같아 얼떨떨하지만 가족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A씨는 "대출금을 상환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그는 "생각지 못한 행운이 찾아왔다. 모든 생활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겠다"고 했다.

'스피또2000'은 행운 그림 2개가 일치하면 당첨금을 받는 즉석 복권이다. 2장 세트 구매 시 최대 20억원까지 당첨이 가능하다. 66회차 당첨자인 A씨는 세트 중 1장만을 구매해 10억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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