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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 2명 성폭행' 교도소서 숨진채 발견…50대 유명 배우 정체
중앙일보
2026.03.16 08:14
2026.03.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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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배우 존 알포드(본명 존 섀넌·54)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수감된 지 두 달 만에 교도소에서 사망했다.
15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교정 당국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알포드가 노퍽주에 위치한 교도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구금 중 발생한 모든 사망 사건의 일반적 절차에 따라 교정 보호 옴부즈맨(PPO)이 관련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포드는 2022년 4월 하트퍼드셔주 소재 한 주택에서 당시 14세와 15세였던 소녀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 1월14일 징역 8년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사건 당시 알포드는 피해자들에게 술을 사주고 취하게 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 과정에서 알포드는 “나는 이런 짓을 하지 않았다. DNA 증거도 없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해왔다.
한편 알포드는 1980년대 BBC 드라마 ‘그레인지 힐’로 데뷔했으며 1990년대 인기 드라마 ‘런던스 버닝’에서 소방관 빌리 레이 역을 맡으며 인기를 얻었다. 또한 가수 활동도 병행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그러나 이후 연예계 활동은 점차 줄어들었고 각종 사건에 휘말렸다. 그는 1997년 잠입 취재 중이던 기자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로 징역 9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으며 2005년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내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장구슬(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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