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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펜, 오스카 시상식 대신 젤렌스키 만났다…"진정한 친구"

중앙일보

2026.03.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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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젤렌스키 대통령 인스타그램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남우조연상을 받은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숀 펜이 우크라이나를 찾았다.

16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숀 펜은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시내에서 목격됐다. 그는 전날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린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로 남우조연상을 받았지만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우크라이나 한 고위 관계자는 "숀 펜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개인적인 방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우크라이나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숀 펜은 과거 볼로디미르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히며 키이우를 여러 차례 방문한 적 있다. 그는 지난 2022년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자신이 받은 오스카상 트로피를 건네기도 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숀 펜에게 3급 공로 훈장을 수여했다.

숀 펜은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도 만났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숀 펜을 만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숀 펜 덕분에 우크라이나의 진정한 친구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고 적었다. 숀 펜은 이번 체류 기간 동부 전선도 방문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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