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 포트 어윈 기지 내 국립훈련센터(National Training Center·NTC)에서 한미 연합 소부대훈련을 실시했다. NTC는 서울 면적의 약 4배인 2400㎢ 규모로, 극한의 사막 환경 속에서 실전과 유사한 훈련을 진행하는 미군의 대표 훈련장이다.
2014년 시작된 NTC 연합 소부대훈련은 올해로 10번째를 맞았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5기갑여단을 중심으로 선발된 장병 120여 명이 참가했다. 부대는 미 3기병연대 전투단과 함께 훈련계획을 토의하고 지형정찰, 워게임, 제병협동 리허설 등을 진행한 뒤 실탄 전투사격과 주·야간 전술훈련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5~30도의 큰 일교차와 모래먼지 속에서 기동하며 미군의 박격포와 방공, 화력 지원을 받아 연합 전투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높였다. 특히 최근 전장 환경 변화를 반영해 드론 위협 상황을 가정한 대드론 사격과 전투기술도 집중 숙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