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순댓국집 홍보하더니…"4000만원 대금 미지급" 의혹, 뭔일
중앙일보
2026.03.16 22:10
2026.03.16 23:05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 식자재 대금 미정산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디스패치는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댓국집이 돼지 부속물 대금 4000만원을 8개월째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안에서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이장우가 운영 중인 순댓국집에 돼지머리와 내장 등 돼지 부속물을 2023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약 1년 6개월간 납품했으나 대금이 제때 정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초반에는 납품 대금이 정상적으로 입금됐다”면서도 “이후 결제 주기가 점점 길어졌고 아예 결제가 이뤄지지 않은 달도 있었다”고 말했다. 돼지 부속물 납품 대금이 밀리기 시작했고 미수금 규모는 점차 늘어났다는 주장이다.
A씨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미수금은 약 5000만원, 2025년 1월에는 6400만원까지 불어났다. 현재도 약 4000만원 이상이 밀려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A씨는 여러 차례 독촉 메시지를 보냈지만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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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측 “대금은 지급, 계약상 책임은 A사…해결 방안 논의 중”
논란이 불거지자 이장우 측은 순댓국집 계약 주체였던 B사에 이미 대금을 지급했지만 B사가 축산물 업체에 이를 전달하지 않은 것이며, 계약상 미납 책임 역시 B사에 있다는 입장이다.
다만 해당 순댓국집이 여러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이장우가 운영하는 가게로 알려졌던 만큼 이장우 측은 “우리가 대금을 미납한 건 아니지만 사태 해결을 위해 대신 대금을 지급하는 것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이장우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상황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영혜([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