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윤종훈과 엄현경이 완벽한 연기 시너지를 앞세워 평일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했다.
오는 30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연출 이재상, 극본 남선혜)은 세상 제일 완벽남과 허당녀의 일촉즉발 생사쟁탈전으로 저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고픈, 다양한 세대가 만들어가는 멜로 가족 드라마다.
윤종훈은 극 중 유능한 건축사이자 강수토건 전략기획본부 팀장인 완벽남 고결 역을 맡아 겉바속촉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엄현경은 AI 스타트업 ‘럭키조이’의 공동대표 조은애로 분해 어딘가 허술하지만 사랑스러움 가득한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첫 방송을 2주 앞두고, 윤종훈과 엄현경이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윤종훈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평범한 일상과 따뜻한 위로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대본이 가진 따뜻함’을 작품 선택 이유로 꼽았다. 엄현경 역시 “드라마의 결 자체가 굉장히 따뜻하고 가족적”이라면서 “기쁜데 좋은 날이면 최고의 날 아닌가. 이 드라마를 하면 늘 최고의 날이 될 것 같았다”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두 사람은 “좋은 가족 드라마를 만들어 주시는 이재상 감독님, 남선혜 작가님과 꼭 한 번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여 최고의 제작진과 탄탄한 배우진 조합이 선사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윤종훈이 연기하는 고결은 특유의 냉정함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고결은 어릴 때의 상처로 특유의 까칠함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가장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인물의 매력적인 부분”이라면서 “고결의 진심을 전달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까칠함과 따스함을 오가는 윤종훈의 입체적인 연기가 극에 어떤 재미를 더할지 벌써부터 설렘을 자극한다.
엄현경이 그려낼 조은애는 엉뚱한 매력은 물론, 친화력 만렙에 정도 많아 인간미가 넘치는 인물이다. 여기에 엄현경은 “사람들이 편하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앱을 개발할 만큼 지적이고 똑부러지는 면모까지 갖췄다”며 조은애의 ‘반전 면모’를 강조했다. 이어 엄현경은 “시청자분들이 공감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현실에 녹아드는 캐릭터를 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그녀가 보여줄 현실 밀착형 연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윤종훈과 엄현경은 연기 호흡에 대해서도 “너무 잘 맞았다”고 말해 극 중의 케미를 기대케 했다. 윤종훈은 “분위기가 정말 화기애애하다. 동료 배우들 덕분에 좋은 작품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고 엄현경도 “사전에 미리 주인공 네 명이 모여 리딩을 한 적이 있는데, 마치 어제 촬영을 하고 온 것처럼 호흡이 좋았다”며 찰떡궁합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윤종훈과 엄현경은 ‘기쁜 우리 좋은 날’을 통해 평범한 일상이 주는 소중함과 행복을 나누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윤종훈은 “청년, 중년, 노년 모든 연령대에서 따스하고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드라마를 통해 여러분의 저녁이 조금 더 기쁘고 재미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현경은 “평범한 일상에서 오는 행복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닫게 해주는 드라마인 만큼 시청하시는 모두의 매일이 ‘기쁜 우리 좋은 날’이었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 ‘아버지가 이상해’ 등에서 따뜻하고 세심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재상 감독과 ‘수지맞은 우리’, ‘아모르 파티-사랑하라, 지금’ 등에서 트렌디한 필력을 뽐낸 남선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KBS 1TV 새 일일드라마 ‘기쁜 우리 좋은 날’은 ‘마리와 별난 아빠들’ 후속으로 오는 3월 30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