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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서 본 잠실 올림픽 경기장…K-위성, 지상 위 자동차까지 식별

중앙일보

2026.03.16 23:01 2026.03.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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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우주항공청이 다목적실용위성 7호(다목적 7호)와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첫 촬영 영상과 초기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은 다목적 7호가 촬영한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의 모습. 사진 우주항공청 제공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위성이 우주에서 바라본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우주항공청은 17일 다목적실용위성 7호(다목적 7호)와 차세대중형위성 3호(차중 3호)의 첫 촬영 영상과 초기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다목적 7호는 고해상도 지구관측 광학위성으로 정밀한 국토·자원·재난 관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지난해 12월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베가(VEGA)-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17일 우주항공청이 다목적실용위성 7호(다목적 7호)와 차세대중형위성 3호의 첫 촬영 영상과 초기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사진은 다목적 7호가 촬영한 서울 롯데타워의 모습. 사진 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은 다목적 7호가 초기운영 과정에서 촬영한 서울 잠실 올림픽 경기장과 롯데타워 등의 고해상도 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다목적 7호는 지상의 자동차 종류까지 식별할 수 있는 0.3m 이하의 초고해상도 관측 성능을 보였다. 우주항공청은 다목적 7호가 향후 산불 등 재난 지역을 감시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차중 3호는 우주전문기업이 위성개발을 총괄하고 정부와 연구기관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차중 3호의 탑재체는 우주과학탐사를 위한 종합 우주 실험실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는 한국천문연구원 로키츠(ROKITS)의 고해상도 오로라 관측, 카이스트(KAIST) 아이엠맵의 우주 플라즈마·자기장 관측 자료 등이 공개됐다. 특히 로키츠는 지난 2월 14일 지자기 폭풍 당시의 오로라 영상을 확보했다.

지난 2월 14일 지자기 폭풍당시 차중3호 로키츠에서 본 오로라 고리의 모습. 오른쪽의 밝은 부분이 오로라다. 사진 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은 위성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이는 점보정 등 초기운영을 거쳐 두 위성을 본격적인 임무 단계인 정상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은 “이번 두 위성의 성공적인 궤도 안착과 초기운영은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지구 관측 능력을 확보했음을 증명하는 동시에 기존 공공 주도에서 민간 주도의 우주 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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