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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전 약혼녀’ 황하나, 법정서 마약 혐의 부인..“지인에 투약 안 했다”

OSEN

2026.03.17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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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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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알려진 황하나가 마약 혐의 첫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17일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3단독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하나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황하나 측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하나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지인 2명에게 필로폰 투약을 권유하고, 직접 주사를 놓아 투약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황하나는 현장에 있었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실제 투약 행위는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과정에서 황하나는 공범에 대한 압수수색이 진행되자 이튿날 태국으로 출국해 도피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여권 무효화 및 적색수배 조치가 내려졌으며, 태국을 거쳐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체류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피를 이어오던 황하나는 지난해 말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고,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서 국내 수사관에 의해 체포됐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황하나가 공범들에게 유리한 진술을 해달라고 회유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하나는 과거에도 마약 투약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 2015년 마약 투약으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이듬해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을 투약해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한편 황하나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졌으며, 과거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공개 열애를 이어가며 대중의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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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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