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은정 기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 발표회가 29일 오전서울 마포구 도화동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렸다.배우 이장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29 /[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배우 이장우가 순댓국집 '호석촌'의 미수금 논란에 대해 "거래처의 문제"라고 해명한 가운데, '호석촌'과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의 대표가 동일인이라는 의혹에 적극 반박했다.
17일 이장우 소속사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호석촌 대표 손OO 씨가 무진의 대표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디스패치는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댓국집이 돼지 부속물 대금 4천만 원을 8개월째 지급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천안의 축산물 유통업체를 운영 중인 A씨는 2023년 11월부터 2025년 5월까지 이장우가 운영 중인 순댓국집에 돼지머리, 내장 등 부속물을 납품했으나 대금이 제때 정산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수금은 최대 6천 4백만 원까지 불어났으며, 현재도 약 4천만 원 이상이 밀려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특히 '호석촌'의 법인 측은 디스패치에 "이장우는 실제 주인이 아니다. 친구 A씨가 대표였으며, 이장우는 초기에 도움만 줬을 뿐 운영에 깊이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이장우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이장우 배우는 호석촌의 주주와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호석촌은 납품 대금 전액을 계약상 거래처인 주식회사 무진에 이미 지급하였고, 이후 무진이 A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면서 문제가 발생한 것"이라며 "A업체와 호석촌 또는 이장우 배우 간에는 직접적인 계약관계가 없으며, 이장우 배우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또한 일부 보도에서 언급된 '무진이 호석촌의 주인이었다'는 내용 역시 사실과 다르며, 무진은 호석촌의 지분을 보유한 적이 없다. 이장우 배우는 무진과도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무진 측에 2024년 1월부터 작년 9월까지 약 4억 4530만원에 달하는 납품 대금을 지급한 이체내역을 모두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OSEN DB.
그러자 디스패치는 추가 보도를 통해 호석촌 대표자이자 이장우의 20년지기 친구 손OO 대표가 주식회사 무진의 실질적 대표라며 '호석촌=손OO=무진'이라고 전했다. '호석촌과 무진이 관계 없다'는 이장우 측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이장우 측 관계자는 OSEN과의 통화에서 "(호석촌의 대표자인) 손OO 씨는 무진의 대표가 아니다. 호석촌은 처음에 이장우가 참여하고, 직접 투자해서 만든 매장이다. 하지만 연예인이고 외부 활동이 많다 보니 내부에서 운영해 줄 사람이 필요했고, 손OO 대표는 원래 고기 정육을 하던 분이었다. 이장우 씨는 20년지기 친구이기도 하고, 믿고 맡길만하다고 생각해서 호석촌을 운영해주되 외부 홍보나 음식 개발은 본인이 하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초반에는 이장우 씨가 호석촌에 계속 상주하며 관리를 했었지만, 그 이후에는 계속 할 수 없어서 호석촌이라는 법인을 만들어서 손OO 대표를 대표자로 앉혔다"며 "무진은 손OO 대표가 예전부터 거래를 했던 회사다. 그래서 호석촌의 고기 수급도 무진에 요청했다. 무진이 고기를 수급해서 넘겨주면 호석촌에서 그걸 받았고, 그래서 무진에 4억 5천만원의 대금을 다 지급했다. 하지만 무진이 A업체에 대금을 지불했어야 하는데 경영상의 문제로 지불이 늦어진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무진은 호석촌이랑 관련이 있는 회사가 아니다. 손OO 대표의 거래처였다. (보도상) '손OO 대표가 사실상 무진의 대표'라는 언급을 누가 했는지는 조금 더 파악을 해야 할 것 같다"며 "지금 무진의 대표가 본인의 책임이라며 A 업체에게도 상황을 다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 '본인들은 돈을 다 받았지만 경영상의 어려움으로 지불을 못한게 맞다'고 시인 한 상황이다. 그런데 왜 이런 보도가 나왔는지에 대한 부분은 저도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천안의 A업체에 간 것도 거래처에서 (고기를) 가지러 가니까 같이 따라간 것"이라며 "이장우 씨가 바빠서 가게 운영에 소홀했던 부분은 확실히 있다. 1부터 100까지 다 신경쓸 수 없으니 친구를 대표로 앉혀서 운영했다. 하지만 이장우 씨가 호석촌에 거의 대부분의 돈을 투자했다. 이장우 씨가 이걸 운영한다, 안 한다에 대해서는 말할 입장이 아니다. 본인이 만든게 맞기 때문"이라고 거듭 사실관계를 명확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