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카이는 “초반엔 연예인병인지 몰라서 검증받고 싶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돌이면 무대를 많이 할 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화보 촬영 등 다른 활동이 많아졌다”며 “나는 아이돌인데 왜 무대보다 사진 촬영을 더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그건 허세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또한 카이는 “무대할 때 사소한 것에 신경을 많이 쓴다. 신발이 불편하면 춤추기 싫다”며 “아, 제대로 왔구나 싶었다”고 털어놨고, 정상훈은 “그건 개인병원이 아니라 큰 병원 가야 한다”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폭소케 했다.
특히 팬사인회 비하인드가 눈길을 끌었다. 카이는 팬이 눈물을 흘리자 “그만 울고 나 좀 봐요. 집에 가서 내 얼굴 못 봤다고 후회할 거잖아요”라고 말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에 출연진들은 “여심 저격이다”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카이는 “나는 아이돌이니까 팬들의 마음을 지켜줘야 한다”며 “팬사인회는 1~2분뿐인 소중한 시간이고, 수천 대 1 경쟁률을 뚫고 온 자리다. 울면 하고 싶은 걸 못 하지 않냐”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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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적인 고충도 털어놨다. 카이는 “팬사인회는 랜덤이라, 어떤 분은 내가 아니라 다른 멤버를 보러 온 경우도 있다”며 “사인을 던지듯 주고 최애 멤버만 보기도 한다. 나는 외면당한 채 사인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요즘은 규칙 때문에 2분 동안 말을 못 하고 사인만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고, 이를 들은 출연진들은 “천하의 카이도 그런 일을 겪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