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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앞두고 지하철역 17곳 물품보관함 폐쇄…가정통신문 발송
중앙일보
2026.03.17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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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도심 지하철역의 안전 관리 및 대테러 대비 태세가 대폭 강화된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는 20일 오전 5시부터 22일 오전 1시까지 광화문광장 인근 주요 지하철역 17곳의 물품보관함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규모 인파 운집에 따른 보관함 이용 테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1일 서울경찰청과의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운영 중단 대상은 광화문역(5호선)을 비롯해 종각·시청·종로3가·서울역(1호선), 을지로입구(2호선), 안국·경복궁(3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2·4·5호선), 명동(4호선), 서대문역(5호선) 등 도심 핵심 거점 역들이다.
해당 기간에는 신규 물품 보관뿐만 아니라 기존 보관 물품의 회수도 일체 제한되므로 이용객들의 사전 대비가 요구된다. 과거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 및 2024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시에도 이와 유사한 안전 조치가 시행된 바 있다.
교육 당국 또한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7일 관내 초·중·고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BTS 광화문 공연 다중운집 인파 사고 예방 안내' 가정통신문을 발송했다.
교육청은 통신문을 통해 대규모 밀집 지역 방문 시 압사 사고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인지하고 안전거리를 확보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위급 상황 발생 시 112나 119, 교육청 학생안전대책반 상황실로 즉시 신고하라고 안내했다.
고성표(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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