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X의 사생활'에서 서프라이즈 재연배우로 유명한 박재현이 16세 연하 아내와 이혼한 소식이 전해졌다.
17일 첫 방송된 TV CHOSUN 새 예능' X의 사생활'에서는 이혼 3년 차 출연자 한혜주가 등장, 전 남편의 정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혜주는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그래도 전 배우자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 남편이 연예계 종사자”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박재현이었다. 그는 MBC ‘서프라이즈’ 재연 프로그램에서 약 20년간 활약하며 ‘서프라이즈 장동건’으로 불린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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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은 과거 16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러브스토리도 털어놨다. 그는 “병원에서 일하던 아내를 마케팅 업무로 만나게 됐다”며 “당시 40세였고, 아내는 24세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처음엔 아기 같아서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았지만, 대화를 나누다 보니 또래보다 성숙해 호감을 느꼈다”며 “인천과 대전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연애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2세 소식을 알게 되며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박재현은 “연애할 땐 한 번도 싸운 적이 없었다. 다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혼 후 상황은 달라졌다. 그는 “결혼하고 얼마 안 돼 싸우기 시작했다”며 “세대 차이 때문이었다. 내가 알던 상식과 다른 부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옛날에는 그랬어’라는 말이 다툼의 시작이었다”며 “양육 방식에서도 의견 차이가 있었고, 아내는 인터넷 정보를 더 믿었다. 나는 꼰대가 된 느낌이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결국 사랑으로 시작된 관계는 현실의 벽을 넘지 못했고, 두 사람은 이혼이라는 선택을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