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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김 대리 연차 잦더니…작년보다 빨라진 봄 축제

중앙일보

2026.03.17 13:00 2026.03.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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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진해 군항제가 개막한다. 사진은 지난해 3월, 벚꽃 만개한 진해구 경화역 풍경. 송봉근 기자

산림청이 2월 24일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 지도’를 발표했다. 올봄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벚꽃·진달래꽃 등 봄꽃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질 전망이다. 전국 지자체도 개화 시기에 맞춰 꽃 축제를 준비 중이다.

제주도를 빼면 가장 먼저 열리는 봄꽃 축제의 주인공은 매화와 산수유다. 지난 12일 전남 광양 매화축제가 개막했고, 구례 산수유꽃축제는 13일 시작했다. 두 축제는 22일까지 이어진다.

국내 최대 규모 벚꽃 축제인 경남 창원 진해군항제는 지난해보다 하루 일찍 개최한다.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산림청이 진해와 가까운 경남 진주 ‘경남수목원’의 벚꽃 만개 시기를 3월 31일로 예측했으니 꽃 걱정은 안 해도 되겠다.

군항제는 벚꽃 말고도 볼거리가 많다. 군악·의장 페스티벌, 블랙 이글스 에어쇼, 충무공 추모제도 인기다. 경북 경주 대릉원 돌담길 축제는 이달 27~29일에 열린다. 왕릉을 비롯한 신라 유적과 벚꽃길 풍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광을 빚는다.
김경진 기자

전남 영암 왕인문화축제는 2년 만에 돌아온다. 지난해 구제역 탓에 축제를 접었으나 올해는 4월 4~12일 개최할 예정이다. 벚꽃길을 따라 5~10㎞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4월 4일), 인문학 강연 등 체험형 이벤트가 다채롭다.

벚꽃 말고도 봄 분위기를 만끽할 꽃축제가 많다. 이달 21일부터 4월 5일까지 충남 서천 마량진항에서는 동백꽃 주꾸미 축제가 진행된다. 동백꽃의 최북단 자생지인 서천은 주꾸미도 유명하다. 28~29일 전남 여수에서는 영취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영취산은 국내 최대 진달래 군락지다. 이외 축제 정보는 표 참조.



최승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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