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울월드컵경기장, 지형준 기자] 중국이 예고했던 놀랄 일은 없었다. 한국이 무난하게 중국을 잡아내며 '공한증'역사를 이어갔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6차전에서 중국을 1-0으로 꺾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황선홍 감독, 김도훈 감독 등 세 명의 감독으로 2차 예선을 치루면서 승점 16(5승 1무)라는 성적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또한 3차 예선에서 아시아 랭킹 3위로 일본, 이란에 이어서 톱시드 자리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중국 원정 응원단의 야유에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다. 2024.06.11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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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일전이 토너먼트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인공지능이 그린 대진표에서 한국과 일본이 16강에서 충돌하는 시나리오가 등장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매드풋볼은 16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챗GPT가 예측한 북중미 월드컵 토너먼트 대진표를 공개했으며 해당 시나리오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토너먼트에서 맞물리며 16강에서 격돌하는 구도가 제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내세운 상황이고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휘하는 일본 역시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8강 진출을 노리며 양 팀 모두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대회에 나선다.
챗GPT의 예측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단순한 진출 여부가 아니라 두 팀이 맞붙는 시점과 결과다.
예측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은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치며 이른바 단두대 승부가 성사되지만 결과는 일본의 승리로 이어지고 한국은 8강 문턱에서 탈락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 입장에서는 아쉬운 시나리오지만 동시에 16강 진출 자체는 분명 의미를 갖는다.
이번 북중미 월드컵은 사상 처음으로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며 조별리그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진출할 경우 최소 5경기를 치르게 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한국이 16강에 오른다는 것은 원정 월드컵 역사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현실적으로도 한일전 성사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국은 A조 일본은 F조에 편성된 가운데 조별리그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에서 만나는 구조가 형성될 수 있으며 특히 한국이 A조 2위 일본이 F조 1위로 32강에 진출한 뒤 각각 첫 경기를 통과할 경우 자연스럽게 16강에서 맞붙는 시나리오가 완성된다.
대회 구조 역시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이번 월드컵은 12개 조 체제로 운영되며 각 조 1·2위와 조 3위 중 성적 상위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다양한 대진이 만들어질 수 있다.
챗GPT는 이후 흐름까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일본은 8강에서 스페인을 만나 탈락하며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하는 것으로 예측됐고 스페인은 준결승에서 포르투갈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되는 시나리오가 이어졌다.
반대편에서는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꺾고 결승에 오르며 결국 결승전은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의 맞대결로 압축된다.
최종적으로 챗GPT는 아르헨티나가 포르투갈을 제압하며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흐름을 제시했다.
현실과는 다른 가상의 시나리오지만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고 한일전이 토너먼트에서 성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는 점만으로도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