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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 0-3→2차전 5-0.. 스포르팅, '북유럽 동화' 재우고 43년 만에 8강행 '미친 승부 5번째 주인공으로'

OSEN

2026.03.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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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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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스포르팅 CP(포르투갈)가 세 골 차 열세를 뒤집으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의 '돌풍을 끝냈다.

스포르팅은 18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조세 알발라데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보되/글림트를 연장 접전 끝에 5-0으로 꺾었다. 

이로써 지난 1차전 원정에서 0-3으로 패했던 스포르팅은 1, 2차전 합계 전적 5-3으로 기적 같은 뒤집기에 성공, 1982-1983시즌 이후 처음으로 UCL 8강행 티켓을 따냈다.

특히 스포르팅은 이번 승리로 UCL 역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스포르팅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역사상 1차전 3골 차 이상의 열세를 뒤집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역대 5번째 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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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에 앞서 이 기적에 성공한 팀들은 2017년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한 바르셀로나를 비롯해 2004년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AC 밀란 상대) 2018년 AS 로마(바르셀로나 상대) 2019년 리버풀(바르셀로나 상대) 4개 팀이었다.

반면 보되/글림트의 '북유럽 동화'는 16강에서 멈췄다. 보되/글림트는 리그 페이즈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었고, 플레이오프에서는 인터 밀란까지 제압하는 기염을 토했다.

게다가 스포르팅을 16강 1차전에서 3-0으로 잡아내 전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또 하나의 역사적인 '기적의 팀'으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막판 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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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 같은 역전승의 시작은 전반 34분 터진 곤살루 이나시우의 선제골이었다. 프란시스코 트린캉의 코너킥을 이나시우가 타점 높은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스포르팅은 후반 16분 페드루 곤살베스, 후반 33분 비디오 판독(VAR) 끝에 콜롬비아 출신 루이스 수아레스의 페널티킥으로 3-0을 만들어 1, 2차전 합계 3-3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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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고 연장 전반 2분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의 골로 합계 점수에서 앞섰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연장 후반 15분 하파엘 넬의 골까지 더해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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