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238→2G 3안타 5타점, 타율 무려 5할! '한국계' 존스, 이틀 연속 안타…'타격감 더 좋아졌네'
OSEN
2026.03.17 16:51
[사진] 디트로이트 저마이 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홍지수 기자] ‘태극마크’를 달고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 참가했던 ‘한국계’ 메이저리거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시범경기 복귀 후 좋은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존스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클랜드의 퍼블릭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1할4푼3리에서 1할8푼8리로 올랐다.
아직 1할대 타율이지만, 시범경기 복귀 후 2경기 타율은 무려 5할이다. 존스는 전날(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는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5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날 9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존스는 3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볼티모어 선발 크리스 배싯의 초구 커브를 공략해 번트로 안타를 기록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는 진루 없이 이닝 종료.
5회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 수비 돌입 때 교체됐다.
[사진] 디트로이트 저마이 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머니가 한국 출신인 존스는 이번 2026 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던 그는 WBC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뛰며 5경기에서 타율 2할3푼8리(21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대회 종료 후 존스는 “기회가 온다면 꼭 다시 나가고 싶다. 너무 큰 의미였다.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다. 이런 대회에서 느끼는 감정은 아무도 준비해 주지 않는다. 최고의 경험이었다. 정말 벅찬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대단한 성적을 낸 건 아니었으나 꾸준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17년 만의 1라운드 통과에 힘을 보탰다. 도미니카공화국에 7회 0-10 콜드게임 패배를 당한 날, 존스는 안현민과 함께 안타를 기록한 유이한 타자였다. 존스는 한국이 8강 탈락 후 소속팀에 복귀했다.
[사진] 디트로이트 저마이 존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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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