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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ERA 2.25’ 3년차 대졸 육성선수, 한화 불펜 기대주로 환골탈태 “이렇게 복병이 나와야해”

OSEN

2026.03.1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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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전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8-4 승리를 거뒀다.5회초 한화 김도빈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17 / soul1014@osen.co.kr

[OSEN=대전, 박준형 기자] 17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진행됐다.전날 경기에서는 두산이 한화를 상대로 8-4 승리를 거뒀다.5회초 한화 김도빈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2026.03.17 / [email protected]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도빈(25)이 새로운 불펜 자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도빈은 지난 1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구원등판해 1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은 멈��지만 삼진 2개를 잡아내며 강력한 구위를 보여줬다.

한화가 1-0으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구원등판한 김도빈은 박찬호에게 진루타를 맞고 정수빈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다즈 카메론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에서 탈출했다. 6회에도 마운드를 지킨 김도빈은 선두타자 양의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강승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양석환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권민규와 교체돼 이날 등판을 마쳤다.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송영진을, 어웨이팀 한화는 폰세를 선발로 내세운다.6회말 1사 SSG 최정 타석에서 마운드에 오른 한화 김도빈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10 / rumi@osen.co.kr

[OSEN=인천, 민경훈 기자] 10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SG는 송영진을, 어웨이팀 한화는 폰세를 선발로 내세운다.6회말 1사 SSG 최정 타석에서 마운드에 오른 한화 김도빈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5.03.10 / [email protected]


강릉영동대를 졸업하고 2024년 육성선수로 한화에 입단한 김도빈은 1군에서 아직 많은 활야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4년 1경기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것이 1군 기록의 전부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통산 39경기(79⅓이닝) 7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아직까지 1군에서 보여준 것은 많지 않지만 김도빈은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4경기(4이닝) 1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중이다. 3경기 연속 무실점은 끝났지만 4이닝 동안 6탈삼진을 잡아내며 좋은 구위를 과시했다. 

한화는 지난 겨울 김범수(KIA), 한승혁(KT) 등 필승조 역할을 했던 투수들이 팀을 떠났다. 지난해 2006년 이후 19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한화가 올해도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불펜에서의 공백을 메우는게 중요하다. 별다른 외부영입이 없었던 만큼 결국 내부 자원으로 그 공백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다. 

[OSEN=민경훈 기자] 한화 김도빈. 2026.03.12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한화 김도빈. 2026.03.12 / [email protected]


한화 김경문 감독은 지난 15일 인터뷰에서 “지금 팀에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그동안 기대를 받지 못했던 선수들 중에서 이런 선수들이 나오면 우리 불펜이 강해질 수 있다. 이런 선수들이 나와야 한다”면서 “우리 타선은 작년보다 확실히 더 나아졌다. 불펜에서 이렇게 복병이 나타나고 잘 세팅을 할 수 있다면 재밌는 시즌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김도빈의 깜짝 활약을 기대했다. 

시범경기에서 2승 4패 승률 .333 리그 8위를 기록중인 한화는 팀 평균자책점 4.17로 리그 4위에 올라있다. 마운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경기수가 많지 않지만 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점 1위(3.55)를 차지했던 것을 고려하면 조금은 아쉬운 수치다. 불펜진을 다시 정비해야 하는 한화는 김도빈 같은 투수들이 더 나오는 것이 절실하다. 한화가 시즌 개막전에 불펜진을 이끌 새로운 얼굴들을 발굴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길준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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