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중국 톱 여배우 요신(姚晨, 야오첸)이 두 번째 이혼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요신과 전 남편 조욱은 연합 성명을 내고 이혼 사실을 밝혔다.
양 측은 성명에서 "몇 년 전 우리 결혼 관계를 끝냈다. 당시 아이들이 아직 어릴 때라 공표하지 못했고 오늘(17일)에서야 함께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라며 뒤늦은 이혼 발표와 그 이유를 밝혔다.
다만 결혼 관계가 끝났을 뿐 부모이자 영화인으로서 동행은 계속된다. 이에 요신과 조욱은 계속해서 두 자녀를 사랑으로 함께 키워갈 것을 비롯해 "예술 영화 전담 영화사를 설립했다"며 "계속해서 우리 아이들과 일에서는 함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성명이 쌍방이 공동으로 발표한 유일한 것"이라며 억측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고 이해와 존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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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신은 2001년 드라마 '신편'을 통해 데뷔한 배우다. 2009년 드라마 '잠복'과 2011년 영화 '무림외전'이 잇달아 큰 인기를 얻으며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특히 드라마 '이혼률사' 등 큼직한 이목구비와 당당한 인물상을 주로 연기하며 세련된 이미지와 매력으로 중국 여성들의 워너비로 손꼽힌다. 이에 힘입어 중국 SNS 웨이보에서 여배우 팔로워수 TOP5를 기록 중이다.
요신과 조욱은 지난 2011년 영화 '애출색'을 함께 작업하며 처음 만났다. 이들은 이듬해 뉴질랜드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로 거듭났고, 2013년에 첫째 아들, 2016년에 둘째 딸을 낳으며 1남 1녀의 부모가 됐다. 요신은 중화권 인기 여배우인데다가 조욱 또한 아시안필름어워즈에서 촬영상을 수상할 정도로 명망 높은 촬영감독인 만큼 양측은 예술 영화 지원에 앞장서는 부부로 현지 영화계의 호평을 받았다.
요신의 이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그는 북경전영학원 연기학과 동기로 학창 시절 연인이었던 배우 능소숙과 졸업과 동시에 혼인신고하며 결혼한 바 있다. 당시 양측은 무명 시절부터 결혼을 발표해 확고한 애정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11년 돌연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능소숙 측이 요신의 외도를 주장하며 비판해 충격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