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우리 문화 지킴이로 친숙해진 라이엇 게임즈가 또 한 번 한국 문화 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2024년 창덕궁에 이어 이번에는 경복궁에 무인발권기 5대를 기증해 경복궁 관람 환경 개선에 힘을 더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17일 서울 경복궁에서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해 무인발권기 5대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의 설명에 따르면 경복궁은 지난 2022년부터 338만 명, 2023년 557만 명, 2024년 644만 명으로 매해 방문 인원이 놀랍게 증가하고 있어 무인발권기의 노후화 문제로 인한 고장 발생률과 유지 보수 비용인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라이엇 게임즈는 노후 모델을 최신 장비로 교체하기 위해 무인발권기 5대를 후원했다고. 라이엇 게임즈는 앞서 지난 2024년 창덕궁 무인발권기 교체를 후원해 관람객 환경 개선을 한 바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외국 게임 기업임에도 한국 문화에 큰 괌심을 보여오면서 '한국 문화유산 지킴이'로 불려왔다. 지난 2012년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지킴이 협약을 맺은 이래로, 국내외 국가유산의 매입·환수, 왕실유물과 궁궐의 보존 및 활용, 청소년 체험교육 등을 후원해 왔다. 지난 2025년까지 누적 기부금 100억 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국가유산지킴이 후원사업에 참가한 민간 기업 중 최대 규모이자 최초로 100억 원을 넘겼다.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경복궁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이다. 이번 무인발권기 기증이 관람객 편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이러한 활동이 라이엇 게임즈의 게임을 사랑해주시는 플레이어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호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