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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BTS 공연 암표 거래 신고해 달라…교통·인파 철저 대비"

중앙일보

2026.03.1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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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 공연을 사흘 앞둔 18일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 빌딩 전광판에 컴백 공연을 알리는 광고가 표출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19일 0시부터 21일 밤 12시까지 종로구와 중구 등 도심 일대 테러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과 관련 “시장 질서를 해치는 암표 거래는 반드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를 통해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그랬듯 서로를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시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경찰, 소방을 비롯한 유관 기관과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연 전후 교통과 인파 관리, 비상 상황 대응까지 모든 절차를 세심히,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이번 BTS의 공연이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위대한 문화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전 세계인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도 “행정안전부와 경찰, 소방 등 모든 관계부처는 각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BTS 컴백 공연의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특별 단속과 고강도 제재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경찰은 BTS 공연 현장에 경찰 인력 56명을 투입, 무료공연 티켓을 수십만원씩 받고 거래하는 암표상을 단속할 예정이다. 이미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수십만 원 상당의 암표 매매 시도가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은 문체부로부터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한 암표 거래 의심 계정 4개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지난 11일부터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번 행사에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정부는 이날 BTS 광화문 공연을 앞두고 19일 0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종로구와 중구 등 도심 일대 테러경보를 기존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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