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이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AI 전환(AX) 시대를 맞아, 연암공과대학교가 글로벌 AI 제조 혁신의 심장부에서 대학의 미래 교육 로드맵을 확정 지었다.
연암공과대학교(총장 직무대행)는 지난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일본 나고야 일대에서 대학 교직원 4인의 핵심 인력이 참여한 ‘연암공과대학교 첨단 AI 해외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현장 시찰의 차원을 넘어, AI가 실제 제조 현장과 공학 교육 시스템에 어떻게 이식되고 있는지를 정밀 분석하여 연암공과대학교만의 글로벌 AI 교육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단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인 덴소(DENSO)를 방문하여, AI가 사람과 물류,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사회 이노베이션 전략을 집중 분석했다. 특히 방대한 제조 데이터를 AI 플랫폼으로 통합해 공정 효율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자율 제조 시스템은 연암공과대학교가 추진 중인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교육 과정에 중요한 실증 지표가 됐다.
이어 토요타산업기술기념관에서는 기초 제조 기술인 모노즈쿠리에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접목되어 첨단 로봇 공정으로 진화하는 기술 피벗(Pivot) 과정을 해부했다. 이를 통해 연수단은 기초 공학 역량이 AI 기술과 결합했을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학내 AI+X 융합 교육 과정의 전문성을 높이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아이치공업대학교(AIT) 로봇 연구뮤지엄 실사에서는 AI와 하드웨어가 완벽히 결합된 지능형 로보틱스 연구 현황을 살펴봤다. 특히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로봇 제어 알고리즘과 이를 실제 산업 난제 해결에 적용하는 기업 테마 맞춤형 PBL(Project Based Learning) 시스템은 연암공과대학교의 실무 중심 교육 환경을 고도화하는 핵심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
또한,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과 인간의 의사결정 간 균형을 강조하는 AI 거버넌스 가이드라인을 공유받았다. 이는 향후 학생들이 기술적 숙련도를 넘어,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윤리와 공학적 책임감을 동시에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교육적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연암공과대학교는 이번 나고야 연수를 통해 확보한 AI 기술 인사이트와 선진 교육 인프라 모델을 대학의 중장기 특성화 로드맵에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내재화할 방침이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우리 교직원들이 글로벌 첨단 AI 및 로보틱스 교육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술적 확신을 얻은 계기”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초격차 AI 기술과 혁신적 교육 시스템을 학내 커리큘럼에 체계적으로 녹여내, 산업계가 신뢰하는 세계적 수준의 공학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