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고문헌으로 보는 단종과 엄흥도’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최초 공개되는 고문헌 ‘완문(完文)’은 1733년(영조 9년) 병조(兵曹)에서 발급된 공식 문서로, 영조의 명에 따라 엄흥도의 6대손 엄철업 등의 군역과 잡역을 면제하고 이를 증빙하는 내용이 담겼다. 가로 205㎝·세로 37.4㎝ 크기다.
도서관은 “국가가 엄흥도의 충절을 어떻게 기억하고, 그의 후손을 대우했는지를 보여주는 귀중한 사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