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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부부, 퇴근길 대학로서 뮤지컬 관람…시민들과 깜짝 만남

중앙일보

2026.03.18 08:20 2026.03.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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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퇴근길 대학로를 찾아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진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퇴근길 대학로를 찾아 창작 뮤지컬을 관람하고 시민들과 일상적인 소통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이날 저녁 서울 대학로 링크아트센터드림에서 뮤지컬 '긴긴밤'을 관람하고 출연진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로 방문은 내달부터 매주 확대 시행되는 '문화가 있는 날'을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통령 부부가 관람한 '긴긴밤'은 동명의 베스트셀러 창작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24년 초연 이후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올해 재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 관람에 앞서 이 대통령 부부는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며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만났다. 식당 주인이 '며느리가 경기도청 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소개하자 반갑게 대화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식사 후에는 마로니에 공원 일대를 산책하며 퇴근길 시민들의 셀카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산책 중 "공연 순서가 아니어서 아쉽다"는 '긴긴밤'의 더블캐스팅 배우를 우연히 만나 이 대통령이 먼저 사진 촬영을 제안하기도 했다.

공연을 마친 뒤 이 대통령 부부는 출연진 및 제작진과 만났다. 이 대통령은 배우들에게 "하루에 공연은 몇 차례인지", "여성 관객이 많아 보이는데 대개 그런지" 등을 질문했다.

이에 배우들은 가족 단위 관객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층이 공연장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특히 펭귄 역을 맡은 최은영 배우에 대해 "성량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배우가 13살이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 부부는 공연장 밖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재미있게 보셨느냐"고 인사를 건네고 악수와 사진 촬영 요청에 응했다.



고성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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