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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보러 와" 염혜란, 백상예술대상 조연상 수상 당시 딸 동행('유퀴즈')

OSEN

2026.03.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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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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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염혜란이 자신의 어머니와 딸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8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브라운관과 스크린 그리고 무대까지 섭렵한 배우 염혜란이 등장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아주 작은 역할에 불과하지만 매체 데뷔를 한 번 했던 그는 전격적인 매체 데뷔는 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나문희와 신구의 딸로, 나문희와 눈물 겨운 모녀 사이로 나왔던 염혜란은 김은숙의 '도깨비'에서 김고은을 못 잡아 먹어 안달이 난 못된 이모 역으로도 나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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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꿈은 국어 교사였던 염헤란. 염혜란은 “대학 동아리로 연극 동아리에 들었는데 언니들이 생일에 미역국 챙겨주고, 레몬 소주도 사주고. 그때 또 레몬 소주가 나왔다”라면서 "연극을 하고 돌아가는데 심장이 며칠 동안 뛰더라. 그래서 그 일을 하겠다고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졸업 후 송강호, 김윤석이 있는 극단에 들어간 염혜란.

염혜란은 “송강호, 김윤석이 그 극단이다. 연기를 한다고 해서 부모님이 놀랐다. 엄마한테 ‘서울대 나온 사람도 있고, 치과 의사 하다가 온 사람도 있다’라고 했더니 다들 미쳤다고 했다”라며 어머니 반응을 전했다.

염혜란은 “엄마가 제가 연극하던 극단에 오셨다. 무릎도 안 좋으신데, 내려오셔서 우셨다. 너무 작고 허름한 데서 딸이 연기를 하니까”라면서 “엄마가 참 명랑하셨다. 아이 셋 기르시면서 쌀 가게를 하셨다. 우리 도시락도 싸주시고, 어떻게 기르셨을까”라며 광례 역을 할 때 어머니를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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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혜란은 “제가 ‘유퀴즈’ 출연 이유가 많은 분이 저를 보면 울려고 하셔서, 저 그런 사람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광례 같은 엄마가 아니라, 금명이 같은 딸이다”라며, 한 번은 어머니가 배우인 딸을 자랑하려고 동네 꼬마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준 사건을 전했다. 염혜란은 “내가 내 정보를 알려주면 어떡하냐고 했더니, 엄마가 ‘내가 단단히 일렀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또한 염혜란은 "제 딸이 저에게 그런다"라며 "저에게는 편하게 굴어도 밖에선 안 그러더라"라고 말했다. '폭싹 속았수다'로 백상예술대상 조연상을 수상했던 염혜란은 어머니와 딸을 언급했었다. 염혜란은 “엄마도 보실까, 해서 딸이랑 엄마를 처음으로 언급해 봤다”라며 “엄마가 연세도 드시고 편찮으시니까 웃는 일이 많이 없다. 그래서 많이 보고, 많이 웃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는 꽤 괜찮은 여자야. 우리를 잘 키워줬고, 힘들 때도 잘 이겨냈고. 독한 말만 나와서 미안하고. 사랑한다”라며 엄마에게 말했다.

한편 염혜란은 딸이 백상예술대상에 동행하게 된 이유로 “백상 조연상 때 딸도 왔었다. 딸은 변우석을 보러 왔다. 광례 딸인 거 들킬까 봐 조용히 있다가 갔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email protected]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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