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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태극마크 달고 8강 진출 이끈 한국계 빅리거, "내 커리어에서 가장 흥미롭고 의미 있는 순간"

OSEN

2026.03.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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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7회말 2사 3루에서 한국 데인 더닝이 호주 릭슨 윈그로브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3.09/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7회말 2사 3루에서 한국 데인 더닝이 호주 릭슨 윈그로브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3.09/[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데인 더닝에게 태극마크는 단순한 대표팀 유니폼이 아니었다. 그는 “평생 간직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한 더닝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뿌리를 대표할 기회를 준 대한민국에 감사하다.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건 진정한 영광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WBC는 내 커리어에서 가장 흥미롭고 의미 있는 순간 중 하나였다. 훌륭한 동료들과 코칭스태프와 함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며 “팬들의 응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더닝에게 이번 대회는 더욱 특별했다. 그는 2023년 대회에서도 한국 대표팀 합류를 희망했지만, 2022년 9월 받은 고관절 수술 여파로 출전이 무산된 바 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7회말 2사 3루에서 한국 데인 더닝이 호주 릭슨 윈그로브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3.09/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7회말 2사 3루에서 한국 데인 더닝이 호주 릭슨 윈그로브를 삼진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2026.03.09/[email protected]


하지만 이번만큼은 달랐다. 강한 의지로 다시 도전했고, 결국 태극마크를 달았다.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이던 2023년 월드시리즈 이후 생애 두 번째 연투를 소화하는 등 마운드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았다. 대표팀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드러난 대목이다.

더닝은 한국의 8강 진출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지난 8일 대만과의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1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흔들렸던 그는, 9일 호주전에서 분위기를 바꿨다.

박영현 대신 7회 마운드에 오른 더닝은 첫 타자 알렉스 홀에게 볼넷을 내준 뒤 제리드 데일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로비 글렌디닝을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한 뒤, 2사 3루에서 릭슨 윙그로브를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7회말 한국 데인 더닝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9/spjj@osen.co.kr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한국과 호주의 경기가열렸다.C조는 일본이 3승으로 조 1위를 확정, 8강에 진출했다. 호주가 2승 1패, 대만이 2승 2패, 한국이 1승 2패, 체코는 3패다.한국 WBC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려면 호주에 2점 이하로 실점하면서 5점 차 이상으로 승리해야만 한다.7회말 한국 데인 더닝이 역투하고 있다. 2026.03.09/[email protected]


위기를 넘긴 더닝은 8회 김택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5점 차 이상 승리, 2실점 이내’라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하며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더닝은 14일 도미니카 공화국과의 8강전에서도 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0-10으로 패하며 도전을 마무리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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