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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외계인 믿는다..오바마 "존재" 언급 거론 [Oh!llywood]

OSEN

2026.03.1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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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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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전설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79) 감독이 외계인의 존재에 대해 확신에 찬 목소리를 높여 전 세계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피플(PEOPLE) 보도에 따르면, 스필버그 감독은 지난 13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SXSW 영화 & TV 페스티벌' 기조 연설 인터뷰에서 외계 생명체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스필버그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지구에 혼자 있지 않다는 아주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는 'E.T.', '미지와의 조우', '우주 전쟁' 등 다수의 SF 명작을 남긴 장본인답게 어린 시절부터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가능성'이 아닌 '확신'의 영역으로 믿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최근 외계인의 존재를 언급했다가 통계적인 가능성으로 말을 아꼈던 해프닝을 거론하며, "우주가 이토록 광대한데 우리만이 유일한 지성 문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자신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스필버그의 이번 발언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준비 중인 신작 SF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Disclosure Day)’ 때문이다. 오는 6월 12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는 그가 '미지와의 조우' 이후 수십 년 만에 선보이는 본격 UFO 소재 영화로 벌써부터 '스필버그표 SF'의 귀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내 친구들 중 절반은 UFO나 미확인 비행 현상(UAP)을 목격했다는데, 왜 정작 영화를 만든 나에게는 아무런 신호가 없는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외계인이 이 방송을 듣고 있다면, 제발 나에게도 무언가를 보여달라"고 재치 있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는 스필버그의 오리지널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쥬라기 공원’의 각본가 데이비드 코엡이 집필을 맡아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에밀리 블런트, 조쉬 오코너, 콜린 퍼스, 콜만 도밍고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외계 존재와 마주한 인류의 경이로운 순간을 그려낼 예정이다.

"진실이 증명된다면 당신은 두려워하겠는가?"라는 강렬한 로그라인을 내건 이번 작품이 스필버그 감독의 '강한 의구심'을 어떻게 스크린에 구현해낼지, 올여름 극장가 최대의 화두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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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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