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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황인범, 발목 인대 손상으로 3월 A매치 소집 제외..."대체발탁 없음"

OSEN

2026.03.19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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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OSEN=조은정 기자]


[OSEN=정승우 기자] 황인범(30, 페예노르트)이 결국 3월 A매치에 나서지 못한다.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은 피했지만, 대표팀 전력에는 분명한 공백이 생겼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황인범이 우측 발목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3월 A매치 소집 제외를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대체 선수 발탁은 없다.

황인범은 지난 16일 엑셀시오르와의 리그 경기 도중 상대에게 오른 발등을 밟히며 쓰러졌다.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 그는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직후에는 목발을 짚은 모습까지 포착되며 골절 가능성과 시즌 아웃 우려가 제기됐다.

정밀 검사 결과는 인대 손상이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골절은 없다고 확인했다. 큰 부상은 피한 셈이다. 회복 경과에 따라 시즌 내 복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입장에서는 부담이 커졌다. 황인범은 공수 연결과 경기 조율을 동시에 수행하는 핵심 자원이다. 이번 소집에서도 중심 역할이 기대됐지만, 결국 제외되면서 중원 재구성이 불가피해졌다.

상황은 더 복잡하다. 기존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인 박용우와 원두재가 각각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백승호 역시 완전한 컨디션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중원은 대표팀 내 가장 고민이 큰 포지션으로 남았다.

홍명보 감독은 대체 발탁 없이 기존 자원으로 해법을 찾는다. 백승호를 비롯해 권혁규, 박진섭, 김진규, 홍현석 등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특히 박진섭은 전북 시절 원볼란치 경험이 있어 활용 가능성이 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유럽으로 출국한다. K리그 소속 선수들이 먼저 이동하고, 손흥민과 이강인 등 해외파는 현지에서 합류한다. 한국은 28일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황인범의 공백 속에 치르는 3월 A매치. 전술 완성도보다 새로운 조합을 점검하는 시험 무대 성격이 더 짙어졌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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