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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설레는 BTS 컴백, 내일 낮 15도 맑은 봄날씨

중앙일보

2026.03.19 08:12 2026.03.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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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근거가 불확실한 ‘테러 예고설’까지 돌면서 경찰이 기동대는 물론 특공대까지 투입해 국제행사 수준으로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일부 소셜네트워크(SNS) 등에선 이란 정부 측 SNS에 광화문광장 사진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소문이 돌았다. 또 광화문광장은 인근에 미국 대사관과 이스라엘 대사관이 있어 이란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일각에서 제기됐다.

정부는 상황을 엄중하게 보고 19일 0시부터 21일 자정까지 종로구·중구 일대 테러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경보 단계는 테러 위협 정도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의 4단계로 구분된다. 경찰은 관람객이 최대 26만 명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31개 출입구로 인파를 분산시키는 ‘스타디움형 인파 관리 방식’을 적용해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다. 기동대 72개 부대 등 총 6729명과 형사 35개 팀 162명을 투입한다. 특공대도 국제 행사 수준으로 배치한다. 관람구역 바깥에는 인파 관리선을 따로 설정하고 그 안에는 약 10만 명만 수용할 방침이다. 인파 관리선 안에서 공연을 보려는 관객들은 문형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는 등 위험 물품에 대한 검문검색을 받아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날씨는 맑다. 경복궁 일대의 예상 기온은 2~15도, 강수확률은 19일 오전 기준 0%로 예보됐다. 다만 기상청 관계자는 “일몰 이후 기온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다”며 “여벌의 외투, 담요를 준비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이 시작되는 오후 8시의 기온은 8도로 예상된다.





김예정.허정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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